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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 | 기후회담이 다가옴에 따라 아시아의 새로운 석탄 프로젝트 취소 압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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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1-09-14 16:41 조회4,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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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이 전 세계적 신규 석탄 프로젝트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11월의 유엔 기후정상회의(COP26 UN climate summit)가 이러한 석탄 발전 프로젝트들을 취소할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원들은 말했다.
 
싱크탱크 E3G가 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석탄 발전소의 용량은 2015년 파리 협정 이후 76% 감소했고 44개국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아시아의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방글라데시 등 6개국에서만 여전히 세계의 석탄 발전의 중심에 있으며, 아직 건설 전인 계획된 프로젝트의 4/5 이상을 취소할 수 있다.
 
가장 오염을 많이 일으키는 화석 연료인 석탄의 사용을 중단하는 것은 기후 변화 운동가들에게 중요한 초점이 되어왔고, 이로 인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지원과 보험가입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석탄 사용을 신속히 종료하는 것은 지구 온난화를 섭씨 2도, 이상적으로는 1.5도로 제한하고 더 가혹한 폭풍, 홍수, 산불, 그리고 농작물 실패와 같은 빠르게 악화되는 기후 위협을 피하는 세계적인 목표에 필수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석탄발전은 세계 석탄 발전의 75퍼센트를 차지하는 아시아에서 주축을 이루고 있다.
 
석탄 매장량 많아 석탄 에너지 시스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발전시설과 광산을 포기하거나 신규 발전소 건설을 폐기하는 것을 꺼려한다.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의 가격 하락이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석탄보다 녹색에너지를 더 경쟁력 있게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아직도 석탄에너지가 주요 축으로 남아있다.
 
석탄의 경제성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에 비해 점점 더 경쟁력이 떨어졌고, 자산의 위험은 증가했다고 E3G의 보고서 저자이자 이사인 크리스 리틀코트(Chris Littlecott)는 말했다.
 
이 보고서는 파리 기후 협정 이후 프로젝트가 74%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만 전 세계적으로 건설 중인 신규 석탄 발전 용량의 약 53%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시아의 두 개 국가인 한국과 일본의 금융기관은 올해 해외 석탄 금융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이후 국내 석탄 사업뿐 아니라 해외자금 지원사업도 재검토 중에 있다.
 
중국은 해외에서 석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마지막 국가이라고 그린피스 동아시아(Greenpeace East Asia)의 베이징에 본부를 둔 정책 고문인 리 슈오(Li Shuo)는 톰슨 로이터 재단에 말했다.
 
중국 정부에 대해서 해외 석탄 모라토리엄을 선언함으로써 이러한 추세를 앞서 차단해가야 한다. COP26 이전에 그렇게 하는 것은 연말 기후 정상회담에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국가들이 더 야심찬 배출 감축 계획을 약속하게 하고 그것들을 시행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 COP26 정상회담에서 핵심 주제인데, 이 COP26 정상회담은 지구 온난화를 1.5도로 제한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주장했다.
 
회담의 사회를 맡게 될 영국 관리 알록 샤르마(Alok Sharma)는 11월에 스코틀랜드에서 열릴 예정인 정상회담에 석탄 발전을 역사에 맡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필리핀에 이르는 국가들은 새로운 석탄 발전 프로젝트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새로운 약속의 물결이 일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이미 계획되었거나 건설 중인 프로젝트는 여전히 진행될 것이다.
 
새로운 석탄발전은 구축 비용을 갚기 위해 수십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 기후 목표를 달성할 수 없도록 만든다고 기후 과학자들과 운동가들은 말한다.
 
아시아에서 건설 중인 석탄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계획된 프로젝트를 취소하는 것만이 세계 기후문제를 위한 해결책이며, 그것이 COP26에서 우리가 추진해야 할 진짜 목표이라고 서울에 기반을 둔 기후변화 비영리 단체인 우리 기후연구소 책임자인 윤세종(Sejong Youn)이사는 말했다.
 
윤 이사는 중국이 언젠가는 해외 석탄 금융을 끝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지만, 중국이 외부의 압력에 굴복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러한 조치를 발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환경운동가인 아르띠 인달라 짜끄라네가라(Arti Indallah Tjakranegara)는 석탄을 버리려는 모든 노력은 아시아 전역의 빈곤한 지역사회와 근로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불평등을 심화시키는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면 2억 6천만 명의 국가에서 수백만 개의 새로운 녹색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만 명의 실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석탄 생산 지역의 경제를 위협할 수도 있다.
 
세계 최고의 발전용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현재 자국 에너지의 60%를 석탄에서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60년까지 석탄, 석유, 가스 사용을 중단할 계획이며, 그 때 에너지 수요의 85%를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후 변화 문제를 연구하는 인도네시아의 비영리 단체인 야야산 휴마니스 및 이노바시 소시알 (Yayasan Humanis dan Inovasi Sosial)의 관리자인 짜끄라네가라(Tjakranegara)는 에너지 전환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실업, 환경 악화, 불평등의 주요 과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와 전화를 통해 말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 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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