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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 | 아시아개발은행, PLN 석탄화력발전 조기 폐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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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1-08-24 16:50 조회21,1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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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 석탄화력발전소(Coal-fired power plants, PLTU)를 매입해 조기 퇴출시키기 위한 자금조달 방안을 마련 중이다.
 
ADB, 국영 전력회사인 PLN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은 에너지 전환 메커니즘(Energy Transition Mechanism, ETM)이라 불리는 제도에 대한 사전 실현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예비 연구에는 시스템 분석, 발전소 모델링, 규제 및 정책 검토가 포함되며, 심층 타당성 조사가 뒤따를 예정이다.
 
ADB 수석 에너지 전문가 데이비드 엘징가(David C. Elzinga)는 ADB는 오랜 기간 동안 공동 연구 파트너인 PLN 및 기타 현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ETM을 위한 최적의 경로를 결정하려 하고 있다고 8월 16일 자카르타 포스트에 말했다.
 
석탄발전 의존 개발 도상국인 베트남과 필리핀에서도 유사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ETM은 현재 인도네시아 전력생산의 중추인 국내 석탄 발전소의 탄소 순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로운 접근법이다.
 
PLN은 지난 4월 기준 인도네시아 전체 전력생산용량의 45%를 차지하는 32,924MW 규모의 석탄발전을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광물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파이프라인 석탄발전을 포함하면 더 많이 있다고 한다.
 
에너지 광물자원부는 인도네시아의 마지막 석탄발전플랜트는 2058년에 퇴역할 것이며 2060년에야 순배출 제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성에 해야하는 국제적 기준보다 늦다.
 
에너지 광물자원부 리다 물리야나(Rida Mulyana) 전력국장은 정부가 플랜트 개발업자들에게 더 일찍 석탄 공장을 퇴출시키도록 보상할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ADB 동남아 에너지 담당 이사인 또루 쿠보(Toru Kubo)는 석탄 에너지는 인간이 만든 탄소배출의 가장 큰 원천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파리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난달 22일 ADB가 주최한 웹 세미나에서 말했다.
 
PLN 대변인 아샤다니 악말라뿌뜨리(Arsyadany Akmalaputri)는 PLN은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ETM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다고 지난 1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밝혔다.
 
석탄 플랜트 폐기와 관련하여 배출량 감소 측면에서 고려하여 심도 있는 평가가 필요하며, 제안된 계획에는 석탄발전소 취득을 위한 탄소저감시설(CRF)과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 등 녹색에너지시설 개발을 위한 청정에너지시설(CEF)로 구성된 ETM 기구가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ETM은 부채나 자본증가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공장을 매입한 후, 자금을 일부 회수하기 위해 약 15년 이하의 짧은 기간 동안 공장을 운영하는 방안이다. 인도네시아 석탄 발전소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30년에서 40년 사이이다.
 
또한 ETM은 발전소의 투자자들이 녹색 에너지 설비를 개발하기 위해 청정에너지시설(CEF)에 탄소저감시설(CRF) 자금을 재투자하도록 유도할 것이며, 그 수익금은 나머지 투자에 사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쿠보는 석탄발전시설의 폐기를 가속화하면 인도네시아와 다른 나라의 성장 산업인 청정 에너지, 저장, 수소, 전기 자동차 및 기타 기술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닐라에 본사를 둔 ADB는 2022년부터 CRF용 석탄발전의 인수를 시작해 10월 인도네시아가 G20 의장을 맡은 뒤 그해 말 제27차 유엔기후변화회의(COP27)에 맞춰 투자자들을 위한 청정에너지시설(CEF)을 열 계획이다.
 
잠재적 ETM 투자자들로는 민간 은행, 자선가, 다자간 국제단체 및 G7 국가들이 있으며, 이들은 6월 13일 공동 성명에서 석탄을 단계적으로 폐기하고 녹색 에너지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향후 몇 년 동안 최대 2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약속했다.
 
ETM은 칭찬할 만한 노력이며 ADB의 한 단계 발전된 방안이지만 이 시스템으로 있는 모든 석탄발전설비를 교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에너지경제금융분석연구소(Institute for Energy Economics and Financial Analysis, IEEFA) 분석가인 엘리카 함디 (Elrika Hamdi)는 지난 20일 말했다.

그녀는 ETM이 석탄 발전소의 자격요건과 자산평가에 대해 엄격해지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전환 최적화를 위해 저비용 재생 에너지원에 석탄 발전소 투자자들이 재투자하도록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ADB가 보험사 프루덴셜, 금융그룹 시티, HSBC, 블랙록 등 여러 금융회사와 함께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수아 드 마리쿠르(Francois de Maricourt) HSBC 인도네시아 은행장은 자카르타포스트에 금융기관들은 탄소배출 순제로를 향한 세계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금융과 투자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수아 은행장은 특히 아시아에서의 석탄 의존도를 해결하는 것이 순 제로 전환의 시급한 우선 과제이며, 재생 에너지로의 공정하고 질서 있는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이니셔티브에 민간 부문의 투자가 분명히 필요하다고 말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 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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