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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무디스 “인니 은행업계, 코로나19 영향으로 힘든 한 해 될 것” 금융∙증시 편집부 2020-06-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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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인도네시아 은행업계가 올해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4일자 보도에 따르면 무디스는 5월 29일자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은행의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 그러나 자본 기반과 유동성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재정 압박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융감독청(OJK)은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된 채무자들을 위해 구제 조치를 도입, 채무 재조정이 증가했다. 또한 정부가 소비자와 중소기업 지원책을 실시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경기침체로 은행 부실채권(NPL) 비율이 크게 상승 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은행의 4월 시점 부실 채권 비율은 3월말 2.77%에서 2.89%로 소폭 상승했다. 4월 대출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5.73%로 3월말의 7.95%에서 떨어졌다.
 
국영 은행 뱅크 락얏 인도네시아(BRI)의 경우 올해 1분기(1~3월) 대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1%로 2019년 1분기의 18.6%보다 둔화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무디스는 한편, 인도네시아 은행의 자본 기반과 유동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의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밝은 전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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