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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바이오디젤 혼합 의무화 올 3분기에 15%로 확대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5-03-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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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경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하는 비율을 오는 3분기(7~9월)에 현행 10%에서 15%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바이오디젤 연료 소비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국내 바이오디젤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재생에너지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디젤 예상 수요는 510만 ㎘이다. 국내 바이오디젤 생산능력은 총 580만 ㎘이지만, 지난해 총 생산량은 447만 ㎘에 그쳤다.
 
정부의 경유 바이오디젤 혼합 10% 의무화 정책은 지난 2013년 9월 공표됐다.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특히 석유연료 수입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내세운 정책이었다. 국내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바이오디젤 혼합 비율 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생산라인이 마련돼 있지만, 정책적으로 아직 세부사항이 다듬어지지 않아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보조금경유에 바이오디젤 공급량은 목표였던 25%(157만 ㎘)를 하회하는 117만 ㎘에 머물렀고 비보조금유의 경우 바이오디젤 공급량은 52만 ㎘에 그쳤다. 1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바이오디젤 15% 의무혼합 정책이 시행되지 않아 수요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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