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무디스, 인도네시아 국가신용등급 ‘BAA2’ 동결 경제∙일반 편집부 2020-0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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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인베스터스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는 10일 인도네시아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 아래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BAA2'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각각 동결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것과, 정부 부채가 낮은 수준임을 고려하여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도네시아의 과제로는 세입 기반이 취약한 것과 정부의 대외 채무 비율의 높이, 상품 가격의 영향을 받기 쉬운 경제 구조를 꼽았다. 이어 인프라 정비의 지역 격차와 불투명한 법제도, 숙련 노동자의 부족 등이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구조 개혁은 점진적이지만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세입 확대와 금융 시장의 성장, 경쟁력 향상을 통한 경제 성장 촉진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는 “신용등급 동결은 중앙 은행과 정부의 거시경제 안정 유지를 위한 협력의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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