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광물자원부, 2022년 목표 니켈 제련소 건설 수 30% 낮춘다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에너지광물자원부, 2022년 목표 니켈 제련소 건설 수 30% 낮춘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12-16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최근 2022년까지 목표 니켈과 보크사이트 제련소 건설 수를 20~30% 낮췄다. 정부 정책이 계속 바뀌자 투자자들이 불안을 느껴 투자를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 광물석탄국의 유누스 기업 육성 과장은 “목표 니켈 제련소 수를 당초 41개소에서 29개소로, 보크사이트는 11개소에서 9개소로 각각 줄였다. 연간 처리 능력은 니켈 광석이 28% 감소한 6,970만톤, 보크사이트 광석이 11% 감소한 2,960만톤으로 줄어들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유누스 과장은 이어 "건설 공사 진행 비율이 10%에 못 미치고 있는 제련소도 있다. (공사를 촉진하기 위해) 계획대로 완공된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사가 지연된 배경에는 투자 둔화가 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당초 2022년까지 제련소 건설에 대한 투자를 니켈이 103억 달러, 보크사이트가 86억 4,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각각 27억 달러와 7억 달러로 축소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제조·제련사업자협회(AP3I)의 조나단 회장은 "(투자 감퇴는) 자주 바뀌는 규제가 원인이다. 투자조정청(BKPM)에 상담한 후 투자 계획을 백지화한 기업도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9월 수출 금지 조치를 2022년 1월에서 2020년 1월로 앞당겨 발표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