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가루다 항공, 2021년부터 화물 운송에 무인 항공기 도입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11-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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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은 2021년부터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이하 UAV)를 이용한 화물 운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UAV 100대의 조달에 5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가루다 항공의 이끄발 이사(화물 운송 사업 개발 담당)는 "2020년 초부터 UAV 2대를 사용해 아쩨주에서 시험 운영을 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UAV를 이용하면 기존의 항공화물 운송에 비해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다”며 “전자상거래(EC)의 확대로 항공화물 운송은 연간 11%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UAV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끄발 이사에 따르면 UAV 100대는 중국에서 조달한다. 1대의 최대 적재량은 2.2톤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항공운수국 관계자는 "연내에 UAV에 관한 규정을 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부는 UAV의 운용 관리에 관한 교통부장관령 ‘2016년 제47호’의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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