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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중국 전구 제조업체 4개사, 인니에 공장 건설 계획 무역∙투자 편집부 2019-09-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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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기산업협회(Aperlindo)에 따르면 중국의 전구 제조업체 4개사가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건설비는 총 4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Aperlindo의 존 협회장은 "4개사의 회사명은 아직 발표할 수 없다. 중국 공장에서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려면 비용이 10~15% 추가된다.공장 건설 비용 절감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4개사는 국내 전구 소비량의 40%를 자바섬이 차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자카르타와 동부 자바 수라바야를 건설 후보지로 보고 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중국산 전구의 수입 관세가 철폐돼, 국내 전구시장에서 차지하는 중국산의 비중은 65%에 달하고 있다. 존 회장은 "미·중 무역전쟁과 운송 비용 상승 등으로 중국산 전구 수입은 향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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