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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무역부 “국산 할랄 제품 수출, 높은 관세가 장벽” 무역∙투자 편집부 2019-09-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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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가르띠아스또 루끼따(Enggartiasto Lukita)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지난 2일 이슬람협력기구(Organization of Islamic Cooperation, 이하 OIC)에 국산 할랄(Halal: 이슬람 계율에 허용된 것) 제품을 수출하는 것에 대해 높은 관세가 장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OIC는 57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무역부 수출촉진국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의류까지 다양한 할랄 제품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지만, OIC 회원국의 높은 관세 장벽으로 인도네시아 제품이 다른 나라와 경쟁할 수 없는 상태”라고 호소했다. 예를 들어 이집트에서는 인도네시아 제품에 6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이란, 터키, 튀니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의 OIC 회원국과 특혜무역협정(PTA) 및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등의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OIC 산하의 이슬람 국가 경제 사회 연구 센터(SESRIC)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OIC 국가의 경제 성장률은 4.1%였다.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OIC 국가에 수출한 할랄 제품의 총액은 450억 달러로, 수출 총액 3,690억 달러의 12.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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