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시노켄 그룹, 인도네시아서 부동산 투자신탁 개발 무역∙투자 편집부 2019-08-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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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 부동산의 판매·임대 관리 등을 다루는 일본 시노켄 그룹(Shinoken Group)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부동산 투자신탁(REIT)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이 운용하는 REIT 투자에 주저하고 있던 외국 투자자도 안심하고 인도네시아 부동산 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REIT에는 자사가 개발한 아파트, 일본계 기업의 공장이나 창고, 산업 단지 및 상업 시설 등이 포함되어 연내에 조성을 완료한다.
시노켄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시노켄 에셋 매니지먼트 인도네시아(Shinoken Asset Management Indonesia)는 지난달 23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에서 부동산 펀드의 운용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기관 투자자 등 특정 투자자만을 대상으로 한 사모 REIT를 판매한다. 장기적으로는 개인이 매매 할 수 있는 상장 REIT의 취급도 계획하고있다.
시노켄 홍보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는 규제로 인해 외국 기업과 외국인이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하며 “SAMI는 해당 부동산의 조달에서 펀드 조성, 투자 상품의 유통, 판매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처리하므로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 쉽다”고 말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도 안심하고 부동산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 부동산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서양과 중동 등 해외로부터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수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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