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印尼 재무부, 고급 주택 매매 선납소득세 1%로 인하 경제∙일반 편집부 2019-07-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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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정체되는 국내 부동산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섯 가지 세금 혜택 중 중 고급 주택의 매매에 부과하는 선납소득세(pph22)의 세율을 기존 5%에서 1%로 인하하는 재무 장관령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자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른 세금 혜택으로는 ◇저소득자용 주택에 부과하는 부가가치세(VAT, 세율 10%) 비과세 한도 인상(재무장관령 ‘2019년 제81호’) ◇자연 재해 피해자가 소유하는 주택이나 건물의 VAT 면제 ◇사치세 20%의 과세 대상이 되는 고급주택, 타운하우스, 아파트의 판매 가격을 현재 200억 루피아에서 300억 루피아 이상으로 인상(재무장관령 ‘2019년 제86호’) 등이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산업의 성장률은 3.58%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17%를 크게 밑돌았다. 부동산 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의 2.84%에서 해마다 감소해 지난해는 2.74%를 기록했다.
앞서 스리 물야니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지난해 12월 고급 부동산에 부과하는 세금을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정부는 성장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부동산 부문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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