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고젝 "이륜 차량 운임 개정 후 이용자 수 감소"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5-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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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배차 서비스 대기업 고젝(Gojek)은 정부가 지난 1일에 시행한 오토바이 배차 앱 운임 규정에 따라 운임을 개정한 영향으로 이용자 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7일자 현지 매체 뗌뽀 등에 따르면 고젝의 마이클 부사장(홍보 담당)은 "교통부장관령 '2019년 제348호'에 따라 하루에 5개 도시에서 운임 인상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상 후 3일간의 활동을 평가한 결과, 배차 주문이 크게 감소했음을 확인했고 운전자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임 개정 후 상황에 대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보고함으로써 양측이 서로 조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선을 희망했다.
한편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에 위치한 사회경제개발연구소(RISED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차 서비스 이용객의 75%가 새로운 운임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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