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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부디 교통장관, 항공료 인하 요청…에어아시아 등 “현재 적정 수준”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4-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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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디 교통장관은 이슬람 최대 명절 르바란 연휴를 앞두고도 여전히 항공 운임료가 높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각 항공사 대표들을 모아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항공사들은 현재 요금은 적정 수준이라며 가격 인하에 불응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르브란 연휴에 항공기를 이용하는 귀성객은 지난해 560만명에서 3.17% 증가한 58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저가항공사(LCC)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법인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PT Airasia Indonesia, AAI)의 덴디 사장은 "매년 르바란 연휴에 항상 운임료가 상승하지만, 아직은 적정 가격이다"라고 말했다. 라이언 에어(PT Lion Air) 측도 "수요에 따라 다르지만 요금은 아직까지 평균 수준이다"라며 모두 요금을 인하할 계획이 없음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여행사협회(Astindo)의 루디아나 부회장은 "이달 셋째주까지 국내 항공권 예약이 10~15%까지 떨어졌다. 비수기인데도 가격이 작년보다 많이 올라 항공권 예약이 많이 감소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부디 교통장관은 3일 요금을 인하하지 않는 항공사에 강제로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는 교통장관 통지령을 책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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