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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우리소다라銀, 상업은행 등급3 위해 자본금 확충 박차 금융∙증시 편집부 2019-04-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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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출범한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PT Bank Woori Saudara Indonesia)이 올해 기본자본을 확충할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이 은행의 기본자본은 4조3,000억 루피아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8.3% 늘어난 수치다.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은 기본자본(Tier1) 규모에 따라 120여개 은행을 BUKU1~4로 분류한다. BUKU4에 해당하는 은행이 가장 규모가 크고 우량하다. BUKU2에는 기본자본이 1조~5조 루피아인 은행이 속한다. 은행들이 기본자본 5조 루피아 이상인 상업은행 등급 3에 오르기 위해 애쓰는 이유다.
 
우리소다라은행 측은 올해 연간 수익 성장률을 10%로 추정했을 때 내년에 상업은행 등급 3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은행 중 BUKU3에 속하는 곳은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과 KB국민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부코핀은행뿐이다.
 
이 은행은 지난해 5,37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냈고 이는 전년 대비 23% 정도 증가한 액수다. 올해엔 591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소다라은행 측은 상업은행 등급 3에 진입하면 대기업들과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모기지론과 같은 개인 고객 사업을 개발하고 중소기업 부문에도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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