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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10억 달러 IPO 추진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3-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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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 추락으로 탑승자 189명 전원이 사망한 인도네시아의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온에어(Lion Air)가 이르면 연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라이온에어는 이르면 연내 IPO를 목표로 금주 잠재적 투자자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을 위한 예비회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비회의를 통해 거래에 앞서 초기 관심을 불러 일으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IPO 추진 여부를 결정, 내달 대선 이후 구체적인 시점을 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10억 달러 목표 차입이 확정되면 블룸버그 쇼(Bloomberg Show)가 집계한 인도네시아 IPO 사상 세번째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라이온에어는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 소유 항공사이며 에어아시아에 이은 동남아 2위 항공사다. 지난 1999년 출범 후 지난 2013년 발리 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일으키는 등 그간 모두 6대의 항공기가 사고에 휘말렸다. 라이온에어 소속 보잉 737맥스 8 기종 항공편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인근 해상에서 추락했으며, 최근 에티오피아 항공의 추락사고 이후 두 사고 간 유사성이 확인되면서 보잉 737맥스 8 기종의 안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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