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발리에서 기차 여행까지? > 경제∙비즈니스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인도네시아 기차. 자료사진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리섬에 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스웨덴 기업이 철도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리 주정부는 내년 사업화 조사를 마치고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투자규모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어 구체적인 건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발리 주 투자조정사무소의 이다 바구스 소장에 따르면 스웨덴 기업으로부터 투자 계획서를 전달 받았으며 관련 데이터 준비를 위해 조사해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기업명과 투자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발리 섬 철도 건설 계획은, 발리 인프라개발 프로젝트에 포함돼 있어 연내에 공시할 예정이다. 주 정부는 환경오염 영향을 고려하여 디젤 철도가 아닌 전기 철도를 운행할 방침이며 중앙 정부로부터 재정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건설될 철도의 총 거리는 560km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 계획 초기에 중국 기업이 관심을 보여 조사를 실시했으나 투자액이 15조 루피아에 달할 것이라 판단해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