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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산업銀, 내달 자카르타 사무소 신설…신남방 속도 낸다 금융∙증시 편집부 2019-01-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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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다음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새로 설립한다.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新南方)’정책에 발 맞춰 동남아 시장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인도네시아 현지 당국의 허가를 받고 다음달 말께 자카르타사무소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현재 자카르타에 산은 주재원이 한 명 있는데 이를 사무소 단위로 격상시켜 다음달 출범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설되는 자카르타사무소는 9번째 해외사무소다. 산은은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정책금융기관 SMI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무소 설치에 착수했다.
 
산은의 아시아지역본부는 싱가포르지점이며 홍콩 현지법인도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자카르타사무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일대의 산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의 중소·중견기업의 장기 시설자금 지원 등에도 대응할 것으로 점쳐진다.
 
산은 관계자는 “자카르타사무소는 신남방정책과 맞물려 있는 것”이라며 “개발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남방정책은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골자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공식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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