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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차기정권 하 외국인 부동산 구입 가능해지나 무역∙투자 최고관리자 2014-07-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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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위 후보 세입 확대 목적으로 외국인 부동산 투자허용 검토 중
 
조꼬 위도도 대통령 후보가 중산층 이상을 상대로 한 세입 확대를 목적으로 부동산 분야의 외국인 투자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꼬위 후보는 외국인에게 자카르타 수도권 외에도 발리 등 매매가 25 억 루피아 이상의 부동산 구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외국인이 부동산을 구입함으로서 세금 부과 대상에 포함할 수 있어 세입확대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꼬위 캠프 소속인 스띠요 마하르소 전 인도네시아부동산 DPP 대표는 지난 3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25억 루피아(21만 달러) 규모의 자카르타 및 주요 도시의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부동산 취득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오히려 불법적인 부동산 구입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하르소는 “조꼬위 후보는 정치적 포퓰리즘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기호 1번 쁘라보워 수비안또-하따라자사 캠프도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권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드라잣 위보워 쁘라보워 캠프 관계자는 "외국인에게 부동산 소유권한을 개방할 필요성은 있지만 매우 신중한 잣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런던의 경우 외국인에 부동산 소유를 허가한 뒤, 현재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라서 오히려 영국인이 아닌 외국에서 런던 부동산을 구입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외국인 부동산 소유 이슈에 대해 유보적 반응을 보였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존스랑라살(Jones lang lasalle.JLL)의 안똔 시또루스는 “정부가 외국인에게 시장을 개방하게 되면 오히려 정부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정부는 세입 확충과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따른 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 내 아파트의 5~8%를 구입할 능력이 있다”고 전망하며 “외국인들은 싱가포르, 홍콩, 호주에서는 아파트 구입이 1채로 제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마하르소는 “외국인은 바땀, 수라바야, 마까살 등의 항구도시에서는 200㎡ 크기의 부동산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존스랑라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고급아파트 연 임대료는 제곱미터당 평균 220달러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는 주거용 부동산이 올해 2사분기에 전년대비 7.9%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존스랑라살은 올해 국내 고급아파트 수요는 금리 인상과 대선으로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카띱 재무장관도 "당선인이 누가 되든 간에 현재 경상수지 적자와 예산건전화를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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