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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 다가오는 인플레이션의 어두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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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dy 작성일14-06-01 11:54 조회6,2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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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과일 수입 규제 & 통관 지연 등이 가격 상승 요인
소비자물가 상승 억제위한 농식료품 가격 제어 시급
 
 겉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인플레이션이란 어두운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30%에 이어 지난 1월 전년 동월대비 4.57% 증가했고, 2월에는 5.31%로 상승세가 더욱 선명해졌다.
특히 지난 2월 가장 많이 상승한 것은 식료품이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은 정부가 연초 야채∙과일의 수입을 규제함으로 인해 수입량 감소와 함께 국내 농가로부터의 공급이 부족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직 농업의 비중이 높은 나라이지만, 야채와 과일을 중국 등으로부터 대량 수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국내 농가 보호와 국내생산 진흥을 위해 이들 농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수입금지가 아니라, 수확기 등의 상황을 보면서 농업부가 수입업자로의 수입 추천장을 발행할지 말지로 규제를 걸고 있다.
 현재 300종류 이상의 야채∙과일 가운데 무역거래 대상은 90개 품목으로, 규제대상은 20개 품목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에 수확기를 맞는 13개 품목이 1~6월에, 주로 후반기에 수확기를 맞는 7개 품목이 7~12월에 각각 수입이 규제된다. 1~6월의 규제 대상 농산물은 감자, 배추, 당근, 고추, 파인애플, 멜론, 바나나, 망고, 파파야, 듀리언, 국화, 란, 다년초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수입 추천장의 발행 가부에 따라 특정 품목의 수입규제가 가능해진다.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마늘이다. 마늘 가격은 수 주전까지는 1kg당 1만 루피아대였지만, 지난주 동부 자바주 젠뿔에서는 10만 루피아를 넘었다고 보고되고 있다. 마늘은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일상 식재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많은 수입 마늘이 수라바야항에 머물러 있다. 마늘 수입업자 측은, 농업부로부터의 수입 추천장 발행이 늦어져 반입할 수 있다고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반면 수입허가 등의 서류는 갖추어져 있지만, 수입업자가 가격 상승을 기대하여 의도적으로 반입을 늦추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인도네시아 요리의 필수재인 고추 가격도 지역적으로 불안한 수급을 보이며 가격 등락이 계속되고 있다.
한 시장정책 관계자는 “농식료품 가격상승은 서민의 생활에 직결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조속한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생산량을 증가하기 위한 대대적인 생산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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