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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5월부터 산업용 전기료 대폭 인상 에너지∙자원 dharma 2014-0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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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38.9%~64.7%까지 올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는 5월 1일부터 대대적인 산업용 전기료 인상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전력소비량에 따라 산업용 전기료는 38.9% ~64.7%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2일자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전날 전력 가격이 5월 1일부터 매 2개월마다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제로와찍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의회 제 7위원회로부터 주요 전력소비 산업에 대해 전기료를 인상방안을 승인받았다.
I3으로 불리는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로 보통 200 킬로볼트 암페어(kVa)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며 해당 전기료는 38.9%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3만 kVa 를 사용하는 산업은 I4로 불리며, 해당 전기료는 64.7% 인상된다.
제로 와찍 장관은 이날 “전기료 인상이 5월부터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연말부터는 더 이상 정부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상적용일을 5월 1일로 정한 이유는 4월 9일 열리는 총선에서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I3 그룹과 I4 그룹은 각각 371개, 61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은 정부의 통보에 산업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의 프랭크 시바라니 위원은 “산업용 전력가격인상은 단계적 인상을 떠나 매우 비생산적인 결정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I4 기업들은 상위부문인데 높은 전기료를 적용하면 하위 부문에서도 생산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I3에 속한 기업들은 지난해 이미 18% 전기료 인상을 겪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노동집약산업에 속해있다”라고 밝혔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자르만 전력국장은 “2개월 마다 오를 예정인 전기료의 인상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인상폭은 의회에서 보조금삭감 정도를 따져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도 예산에서 전력보조금으로 할당된 71조 루피아(58억 5천만달러)에 비축된 보조금이 10조 루피아로 총 80조 루피아가 전력보조금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는 지난해 전력보조금 예산 99조 8천억 루피아보다 훨씬 줄었다.
정부는 산업용 이외, 고급주택용 전력 6,600 Va, 비즈니스용 6,600Va ~200kVa, 비즈니스용 200kVA, 정부청사 6,600 Va~200kVa 등 4개 카테고리를 나눴다. 이들 부문은 지난해 10월부터 보조금 혜택이 중단됐으며 매달 변동하는 환율, 유가, 인플레이션율이 반영된 전기료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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