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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 라인, 인도네시아 P2P금융 시장 공략…'셋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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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8-09-12 17:04 조회1,0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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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인도네시아 핀테크 사업 위한 인력 스카우트 나서
P2P금융 위해 현지 은행 인수, 다른 국내 진출 은행과도 협력 타진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인구 2억6,000만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핀테크 사업을 시작한다. 비대면 개인대출 사업인 P2P금융을 시작으로 인터넷전문은행에까지 확장한다는 목표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동남아 최대 경제대국으로 세계 4위 인구 국가다.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16위로 지난 3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5%였다. 인도네시아 내 모바일 사용 인구가 급속히 퍼지는 중이고 인도네시아 당국도 자국내 금융 규제를 풀고 있어 핀테크 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다. 
 
9일 국내외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핀테크 신규 사업을 위한 사업 조직을 구성 중이다. 한국에서는 라인플러스를 통해 관련 인재를 뽑고 있다. 
 
지난 6월 20일 라인플러스가 핀테크 신규사업을 위해 공지한 구인공고 정보란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핀테크 관련 사업과 기획을 담당할 직원을 구한다고 적혀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과 카드사, 캐피털 등 관련 업체와의 제휴 업무를 할 직원도 뽑는다고도 적시돼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인도네시아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개인대출 사업 시행을 위한 준비가 어느정도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라인은 인도네시아에서 은행 업무를 한 경력자도 스카우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라인은 P2P금융 등 핀테크 사업을 하기 위한 현지 은행 인수 작업에도 들어간 상태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대부업 라이센스가 있는 은행을 인수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금융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현지 은행 등을 인수·지분 매입 등을 해야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해외 기업에 대부업 라이센스를 직접 주지 않는다. 
 
다만 라인 입장에서는 P2P금융사업을 하기 위한 라이센스가 하나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P2P금융 라이센스가 있는 현지 업체와 협력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라인은 KEB하나은행이나 신한은행 등 현지 우리나라 은행들과도 협력을 시도중이다. P2P금융 라이센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지에서는 라인과 KEB하나은행 간 협력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실제 KEB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시나르마스·하나파이낸스’를 통해 기업 대출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내 CJ와 같은 기업이다. 시나르마스는 하나캐피탈과 합자해 ‘시나르마스·하나파이낸스’를 만들고 다른 은행의 지분을 매입해 대출 사업을 하고 있다. 라인에게는 없는 대출·P2P금융 라이센스가 이 합자회사에는 있다. 
 
더욱이 KEB하나은행은 2015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SMS(문자메세지)뱅킹 서비스도 하고 있다. 고객이 미리 은행에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이체나 조회 등의 거래를 문자메시지로 요청할 수 있다. 은행은 그 결과를 SMS로 보내준다. 라인이 보유한 모바일 메신저와 챗봇 서비스로 대체가 가능한 서비스다. 
 
인도네시아 내에서 라인 계정을 갖고 있거나 깐 경험이 있는 인구가 2억명 정도다.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주요 은행들 입장에서는 라인 가입자 저변을 활용하면 보다 쉽게 개인대출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에 제공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내 인터넷전문은행을 위한 합자회사 설립 계약에 라인과 KEB하나은행은 확인을 거부했다. 라인 관계자는 “공개된 정보 외 확인해 줄만한 게 없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고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인터넷전문은행을 (당장) 세우지 않는다”며 “2~5년 뒤에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인터넷뱅크를 추진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라인과의 협력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다. 
 
KEB하나은행은 이미 비대면 계좌 승인을 위한 생체 인식 서비스를 현지에 선보이고 있다. 현지에서는 KEB하나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인 대출로까지 시장 범위를 넓힐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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