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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찌까랑 내륙운하, 연내 착공 좌절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8-07-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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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착공 예정이던 인도네시아 찌까랑 내륙운하 건설이 좌절됐다.
 
찌까랑 내륙운하는 국영 항만 운영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PT Pelabuhan Indonesia, 이하 쁠린도2)가 계획한 국가 프로젝트다. 자카르타 딴중 뿌리옥 항구와 서부 자바주 브까시 공업단지를 내륙운하로 연결한다는 구상이었다.
 
사업은 연내 착공 예정이었지만 여러 부처를 거쳐야 하는 인허가가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무산됐다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쁠린도2 따니 이사(기술·리스크 관리 담당)는 "교통부의 항만 마스터 플랜(기본 계획) 수립이 늦어져 환경 영향 평가에 대한 산림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얻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농지도시개발부와 서부 자바주 정부에 대한 행정 절차와 교량 및 인접도로 정비, 가스관 이설 등 기술적인 측면의 과제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국가 전략 사업으로 지정된 찌까랑 내륙 운하 건설 계획은 총 공사비만 3조4,000억 루피(약 2,655억원)에 달한다. 1단계 공사는 북부 자카르타 마룬다 지역을 경유하는 기존 운하를 정비하고, 2단계 공사는 딴중 쁘리옥 항과 브까시주 공업단지까지 운하를 확장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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