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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아사한 알루미늄, 프리포트 인도네시아 주식 인수 위해 38억 5,000만 달러 지불 경제∙일반 편집부 2018-07-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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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광업 기업 프리포트 맥로런의 자회사 프리포트 인도네시아(PT Freeport Indonesia)의 주식 51%를 국영 알루미늄 생산업체 인도네시아 아사한 알루미늄(PT Indonesia Asahan Aluminium, 이하 Inalum)이 취득하는 것으로 12일 양사가 합의했다. 
 
Inalum은 주식 취득을 위해 총 38억 5,000만 달러를 지불한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프리포트 인도네시아의 모회사 프리포트 맥로런은 작년 프리포트 인도네시아의 주식 51%를 인도네시아 정부에 양도 및 제련소 건설 등을 조건으로 2021년에 만료되는 그래스버그 구리·금 광산의 채굴권을 2041년까지 총 20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Inalum은 프리포트 맥모런의 자회사 인도코퍼 인베스따마(PT Indocopper Investama)가 가지고 있는 프리포트 인도네시아 지분 9.36% 인수를 위해 3억 5,000만 달러를, 프리포트와 공동으로 그래스 버그 채굴 사업을 다루는 광산 대기업 리오틴토(Rio Tinto)이 가지고 있는 광산에 대한 지분 40% 인수 비용으로 35억 달러를 지불했다.
 
Inalum은 기존의 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프리포트 지분 9.36%를 합치면 51.38%가 돼 총 경영권을 취득한다. 나머지 48.62%는 프리포트 맥모런이 보유, 양사는 향후 합작기업을 설립해 그래스 버그 광산 채굴 사업을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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