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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독일 알리안츠, 고젝에 35,00만 달러 출자 무역∙투자 편집부 2018-04-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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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 보험사 알리안츠의 디지털 투자 부문 알리안츠 X는 인도네시아 배차 앱 대기업 고젝(GO-JEK)에 3,500만달러(약 375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알리안츠 X의 나짐 세틴(Nazim Cetin) CEO는 동남아시아에 본사를 둔 기업에 대한 출자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고젝은 운송, 물류 및 결제 부문에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알리안츠는 2년 전 현지 법인인 아수란시 알리안츠 우타마 인도네시아(PT Asuransi Allianz Utama Indonesia)를 통해 고젝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고젝 운전자를 위한 건강 보험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그 후, 건강 보험은 운전자의 가족도 가입하는 등 확산을 보였다. 알리안츠는 이번 출자를 통해 고젝 고객을 중심으로 다양한 보험 서비스의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젝은 최초 라이딩 앱으로 시작해 운송, 물류, 전자결제 및 음식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문형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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