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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프라 | 자카르타 북해안에 거대한 제방 세워 홍수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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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harma 작성일14-05-28 23:06 조회7,0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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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지원으로 사전조사…우회도로 건설 및 상수원 확보 병행
네덜란드 정부와도 260억달러 투입 3개 제방 건설 계획도 구체화
 
자카르타가 북해안에 거대한 제방을 건설해 홍수를 막겠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인베스톨데일리 13일자에 따르면 킬만트 공공사업장관은 자카르타 북해안에 거대한 제방을 세우기 위해 세계은행으로부터의 지원금 400만 달러로 사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외의 전문기관이 주관하여 실시하되, 인도네시아 대학이 공동으
로 참가한다.이 계획은 오랜 지하수 퍼내기로 지반침하가 진행되고 있는 자카르타를 해수의 침수로부터 지키고, 도로정비에 의한 교통 정체 해소와 더불어 대규모 저수지 건설에 의한 상수원 확보 등 세가지가 목적이다.
제방은 동서 방향으로 구축되어 자카르타 시내를 우회하는 고속도로가 들어설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킬만트 장관은 조사실시 기관과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반둥공과대학, 족자카르타의 가자마다대학 등을 참여시킴으로써 “외국에 전적으로 의존한 사업이 안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는 달리 경제담당조정장관 사무소는 이미 지난 2007년부터 네덜란드정부의 협력을 얻어 비슷한 구상의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네덜란드 기업이 구체적인 설계를 담당한 이 계획은 오는 2014년 가을쯤 완성되어 같은 해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자카르타 북해안의 동서 30~40km에 높이 5m 이상의 제방을 건설하고, 또 처음 제방에서 3km 떨어진 해안 쪽에 제2 제방을 동시에 건설하여, 제방 사이의 부분을 메워 신도시를 개발한다. 2개의 제방 위에는 고속도로와 철도를 건설하여 자카르타의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하게 한다. 그리고 제2 제방의 3km 지점 바다에도 또 다른 제3의 제방을 건설하여 자카르타 시내를 흐르는 13개의 하천이 유입하는 대형 저수지를 만들어 상수원으로 이용한다. 이 경우 공사비는 약 260억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자카르타는 해발고도가 1미터도 안되고 인구증가에 따른 집중적인 지하수 개발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우기때 집중적인 호우로 배수로가 막혀 시도때도 없이 홍수가 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인도네시아과학연구센터(이하 LIPI)는 지난달 27일 이대로라면 25년 뒤에는 자카르타가 가라앉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카르타는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이변이 자주 일어날 뿐만 아니라 수도권인 자보데타벡(자카르타·보고르·데뽁·땅으랑·브까시) 지역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면서 거주인구가 늘어나 지하수가 고갈되고 있고 적절한 배수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홍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자카르타는 오래 전부터 홍수를 겪어온 도시다. 최근 가장 심각했던 홍수는 지난 2002년,  2007년 그리고 올 해 1월 말 발생해 도시를 마비시켰다.
LIPI에 따르면 지난 1925년부터 1989년까지 자카르타 인근 해수면은 매년 4.3mm씩 상승해 왔다. 또 중부자바 스마랑은 매년 9.27mm, 동부자바 수라바야는 매년 5.47mm씩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하수 난개발에 따른 지반침하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서부자바의 경우 매년 지반이 5~15mm정도 가라앉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반침하를 막기 위해서는 자카르타 시민들의 지하수 이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LIPI의 연구원인 파크루딘은 “자카르타 홍수문제는 생태시스템과 해수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환경수문학적 방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정부도 배수시설구축 및 해수면 상승 대책을 세워야 하고 시민들은 지하수 이용을 자제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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