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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투자 | 현대차 인니·베트남 생산공장 설립계획 연내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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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8-01-11 18:33 조회8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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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빠른 시일 안에 들어가야, 25% 점유율 가능"
 
현대자동차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현지 공장을 짓고 일본 브랜드가 점령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18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지 공장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다 이들 국가의 정부·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어 연내 동남아 공장 설립방안이 수립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6개국의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340만대 정도로 추산된다.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연간 판매량은 100만대 정도로 동남아 주요 국가 중 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 2016년 처음으로 자동차 판매대수가 30만대를 돌파한 베트남도 경제성장과 함께 자동차 구매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가 중국과 미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동남아는 일찌감치 일본 브랜드들이 점령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일본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98%가량으로 동남아 6개국을 더한 점유율은 80%가 넘는다.
 
자동차 구매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판매량을 확대하려면 현지 생산공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공장설립 국가에서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데다 이를 거점으로 관세혜택을 받고 있는 다른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도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아시아경제공동체(AEC)에는 동남아 6개국이 모두 포함됐다. 올해부터 AEC 회원국간 교역은 무관세로 이뤄진다. 뒤늦게 AEC에 가입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4개국에 적용되던 관세 폐지 유예 기간도 지난달 31일 종료됐다. 
 
정 부회장이 동남아 생산공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도 이같은 시장 변화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 부회장은 현지공장 설립과 함께 확실한 전략을 마련하면 동남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25%까지 늘리는 게 가능할 것으로 자신했다.
 
현대차가 주목하고 있는 국가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다. 현대차는 베트남 닌빈성 등 두 곳에 짓는 조립공장(CKD) 외에 현지 생산시설이 없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사업가에게 권한을 주는 방식의 위탁판매만 해왔던 탓에 판매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공장건립을 위한 물밑작업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베트남을 방문한 정 부회장은 시장점검과 함께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을 만나 투자 등 다방면의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이 다녀간 직후인 지난해 4월 현대차는 현지 자동차 제조사인 탄콩그룹과 손잡고 900억원을 공동출자해 합작사를 설립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는 알타그라하그룹(AG그룹)과 합작 법인설립을 완료했다. 상용차 CDK 생산기지 구축과 판매망·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 아직 초기 단계의 협력관계지만 이를 기반으로 완성차 공장 건립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현대차가 지난해 해외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며 시장 다변화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정 부회장이 동남아 시장 확대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연내 공장설립 계획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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