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
2024-06-29
2024-02-10
2024-01-01
2023-06-19
2018-02-06
휴가1.얼마 전 친구에게 갑자기 카톡이 왔다.“자카르타는 살 만해?”어느새 삼십 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가는 이 친구는 대학 동아리 동기이다. 90년대 초반, 대학에 들어간 나는 고등학교 내내 꿈꾸던 밴드 동아리에서 전자기타를 치겠다는 꿈을 가지고 문을 두드렸다.“기타 안 들고 왔어? 어이구야. 그래 그럼 이걸로 서태지의 하여가 리프 한번 쳐볼래?”밴드 동아
2025-09-14
바람이 건네는 감사 세상은 언제나처럼 조용히 흘러가는 듯 보였습니다. 햇살은 벽을 타고 스며들고, 바람은 나뭇잎 사이를 지나며 낮고도 고요한 속삭임을 남깁니다. 그러나 내가 선 인도네시아의 땅 위에는 그 평온이 닿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이 땅의 삶은 조용하지 않았고,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온몸으로 견디며 살아내고 있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종종
2025-09-07
긴 단상 - 엄마와 딸 어릴 적, 실과 시간에 바느질을 배웠다. 홈질, 박음질, 감침질….바느질을 하려면 바늘귀에 실을 끼워 주욱 당긴 뒤 매듭을 지어 준비해야 하는데 그걸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귀찮았던 나는 실을 최대한 길게 잡아당겨서 한 번의 준비로 모든 바느질을 끝낼 요량이었다. “ㅇㅇ이는 머얼리 시집 가겠네.”무슨 소리
공광규 시인 인니어 번역시집 ’햇살의 말씀 Pesan Sang Mentari’ 북콘서트 한국 대표적 서정시인 가운데 한 명인 공광규 시인은 인도네시아어 번역시집 ‘햇살의 말씀 Pesan Sang Mentari'을 출간하고 3박4일의 일정으로 자
2019-10-24
순박한 자바사랑의 꿈, 그리고 조국의 역사적 상흔의 비가 관련기사 http://www.pagi.co.id/bbs/board.php?bo_table=korean_news&wr_id=9681
2019-08-15
순박한 자바사랑의 꿈, 그리고 조국의 역사적 상흔의 비가 관련기사 : http://www.pagi.co.id/bbs/board.php?bo_table=korean_news&wr_id=9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