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스 수빠르만또(Agus Suparmanto)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2월의 무관세 팜원유(CPO) 수출 관세에 대해 톤 당 18달러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2월의 카카오 콩의 수출 관세율은 5%로 동결했다. 이는 기준수출가격(HPE)의 설정에 관한 무역부장관령 ‘2020년 제1호’로 규정했다. 2월 CPO 지표 가격은 톤 당 840달러로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톤 당 750달러 기준을 상회함에 따라 수출 관세를 재개했다. 재무부장관령 ‘2017년 제13호&rsqu…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지난달 29일, 2019년 투자실현액(석유∙가스, 금융 등 제외)이 현지 통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809조 6,000억 루피아였다고 발표했다. 전체 목표인 792조 루피아는 웃돌았지만, 해외직접투자(FDI)의 목표 달성율은 88%에 그쳤다. 국가·지역별 투자액은 중국이 약 2배로 증가해 2위로 상승했으며, 일본은 3위로 감소했다. 중국은 지난해 후반부터 투자를 증가해 4분기(10~12월)에는 선두가 되었다. 정부가 제련소 국내 건설을 추진하면서 같은 기간 금속 …
인도네시아 유통협회(Aprindo)는 올해 쇼핑몰 등 현대 소매점의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 증가한 286조 루피아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20일자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증가율은 2019년 실적의 8~8.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prindo 로이 회장에 따르면, 올해도 계속해 식품의 매출이 뒷받침할 전망이다. 식품의 매출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Aprindo는 지난해 매출 성장률을 10%로 설정했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1년 중 가장 수요가 많은 라마단(이슬람 금식 성월…
코스피 상장사 팜스코는 인도네시아의 사료제조업 자회사 팜스코 피드 인도네시아(PT FARMSCO FEED INDONESIA)의 주식 21만3천532주를 약 247억원에 취득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72.8%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팜스코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자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경쟁력 강화"라고 밝혔다. 한편 팜스코 피드 인도네시아는 팜스코에서 이익 규모가 가장 큰 사료사업부에서 지난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다.[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자동차 및 부품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81억 6,050만 달러였다. 이 부문의 무역수지는 9억 9,93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수출액이 증가한 반면, 수입액이 11% 감소한 71억 6,12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무역수지가 5억 달러 이상의 적자였으며 이는 흑자로 전환되었다. 16일자 현지 매체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 요하네스 회장은 자동차의 수출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15일 발표한 지난해 11월말 시점의 대외 채무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4,014억 달러였다. 증가율은 전월의 12.0%에서 감소했다.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대외 채무 비율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에 그친 35.9%이었다. 중앙은행 부채를 제외한 정부 부채는 10.1% 증가한 1,986억 달러로 확대했다. 양자 및 다자간 채무 상환 기한을 맞이한 것이 전월의 13.6% 증가에서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서비스·사회복지분야가 정부 부채의 19.0%를 …
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2(PT Angkasa Pura2, AP2)에 따르면,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의 제3활주로가 본격 가동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6일까지 총 18일간 항공기들이 864회 발착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AP2의 야도 야리스마노 홍보 부부장은 "제3활주로의 공용 개시로 활주로에 진입하는 항공기의 대기 시간과 활주로에서 유도로까지 길이가 단축됐다.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도 향상됐다"고 말하며"항공 교통 업무를 담당하는 항공교…
인도네시아 정부의 2020~2024년 중기개발계획(RPJMN) 중 우선추진사업에 18개소의 다목적댐 건설 사업도 포함됐다. 총 사업비는 142조 7,000억 루피아로 67%에 해당하는 96조 루피아를 민간기업의 투자로 충당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기타 내역은 민관협력(PPP) 사업이 총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28조 2,000억 루피아, 국가예산을 통한 사업이 13%의 18조 5,000억 루피아이다. 18개의 다목적 댐이 완공되면 물 공급 능력은 초당 2만 3,500리터로 51개…
인도네시아 철강공업협회(IISIA)는 정부의 철강 수입 규제가 실현되면 철강산업의 가동률이 약 20% 상승, 최대 70~80%까지 회복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철강산업의 가동률은 현재 36~66%로 감소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IISIA의 에리 사무국장은 "정부의 수입 규제와 산업 구조 개혁 등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지원이 있으면 국내 철강산업은 아직 성장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에리 사무국장은 또 지난해 10월에 발효된 산업…
인도네시아에서 대형 국영 기업 7개사가 출자해 설립한 QR코드 결제 서비스 ‘링크 아자(Link Aja)’는 2023년 국내 전자 결제 서비스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가 8%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6일자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의 1.4%에서 약 6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링크 아자의 홍보 관계자는 "국내 디지털 금융에 대한 지식 향상이 전자 결제의 보급을 주도하고 있다”며 “전자 결제는 향후 지방 거주자나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도 이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