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업부가 올해 상반기(1~6월)에 자동차부품 회사 40개사가 새롭게 인도네시아 자동차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 29일자에 따르면 산업부 부디 다르마디 첨단기술기반산업국장은 “정부가 수출용 완성차(CBU) 생산 확대에 매우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는 현재 대부분 수입되고 있는 세단 차량의 국내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도요타 모터 매뉴팩쳐링 인도네시아(TMMIN)가 지난해 말 세단 모델인 비오스(Vios)를…
조세특별조치도 개정 법인소득세 면세정책 개정안이 빠르면 4월 초에 두각을 드러낼 예정이다. 현지언론 안따라뉴스에 따르면 밤방 브로조네고로 재정차관은 “각 산업분야에서 조정해야 할 사안이 많기 때문에 개정안 완료에 시간이 꽤 걸린다. 3월말이나 4월초에 개정안이 나올 수 있길 바란다” 고 8일 말했다. 밤방은 “면세 개정안이 빨리 처리돼야 한다”며 “동부 깔리만딴의 본땅에서 팜오일공장을 건설하는 중인데 이에 대한 국제사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개정 면세정책을…
경제성장 둔화로 연간 목표 달성 ‘불확실’ 재무부 세무국은 지난 1 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올해 세수가 281 조 7 천억 루피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세수는 249 조 루피아였다. 재무부는 올해 세수 목표 1110 조 2 천억 루피아의 25.38 %를 징수한 것이다. 특히 비 석유 가스 부문의 소득세가 151조 2천억 루피아, 부가가치세 및 사치세가 109조 1천억 루피아, 토지세 및 건물세는 8615 억 루피아, 석유 가스 부문 소득세가 19조 1천억 루피아였다. 푸아드 라…
거시경제 및 고용정세 우려 완화돼 국영증권 다나렉사 산하의 다나레크사 리서치 연구소가 지난 5일 발표한 4월의 소비자신뢰지수(IKK)는 전월대비 5.4% 상승한 94.8이었다.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거시경제와 고용정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어 작년 2월 이래 14개월 만에 고수준이 되었다. 이번 소비자신뢰도 조사는 전국 6개 지역의 1,700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수는 100을 넘으면 낙관권, 밑돌면 비관권이다. IKK의 구성지수인 현황지수(ISS)는 12.8% 급신장한 78.5이었다. 6개월 후의 전망을 나…
산업부는 제1사분기(1~3월)의 중소제조업의 성장률이 4% 정도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인건비와 전력요금 인상에 따른 비용증가가 수익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목표의 7%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해 전체로는 중소제조업 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4일자에 따르면 산업부 중소기업국의 에우이스 국장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전기요금 인상, 루피아화 약세 영향 등으로 올해는 중소제조업의 생산비가 20~30% 가량 늘어날 것&rd…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이 발표한 4월 도매물가지수(2010년=100)는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한 126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광산물이 크게 늘었으나 기타 항목 등이 1% 이하에 머물러 0.4%가 됐다. 분야별 지수 상승률은 농산물이 전년동월대비 27%, 광산물이 15%, 공업제품이 13%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석유가스는 수출 12%, 수입 9%로 각각 늘었다. 건축자재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9% 증가하여 전월대비보다 0.43% 상승한 120이 됐다. 전체 27개 품목 가운데 21개 품목이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이슬람은행(DIB)이 연내에 인도네시아의 샤리야(이슬람법) 금융회사의 주식 40%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IB는 세계최대의 이슬람교도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금융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사업규모를 확대를 시도할 방침이다. DIB 측은 인수하는 금융기관을 밝히진 않았으나 현재 주주는 상장기업이라고 전했다. 아도난 치르완 CEO는 “인도네시아는 잠재성이 있다” 며 시장 발굴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23개의 이슬람 은행이 있으나 은행 전체의 총자산 중 이슬람 은…
BRI·만디리·BNI 수익 신장 폭 둔화 ∙∙∙ BCA 27% 수익 증가 인도네시아 4대 은행의 금년도 1~3월기 연결결산(재무제표)이 나왔다. 4대은행인 BRI, 만디리, BNI, BCA 모두 두 자리 수의 수익증가를 유지하고 있으나 3개 은행의 수익 신장 폭이 전년동기대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정책과 예대율(LDR) 규제에 따른 영향으로 대출성장률이 전년대비 둔화된 것이 그 배경에 있다. 자산액 2위인 국영은행 라크얏 인도네시아 은행(B…
인도네시아가 지난 1월 미가공 금속 원광 수출 금지 등의 영향으로 무역수지에서 4억4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3일 밝혔다. BPS는 1월 수출이 연초 수출 감소 현상과 금속 원광 수출 금지 여파로 144억8000만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9% 감소한 반면 수입은 149억2000만달러로 3.46%가 줄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작년 12월에는 금속 원광 수출 금지 시행을 앞두고 수출량이 급증, 무역흑자가 15…
전력생산 및 분배, 친환경에너지에 주력 미국의 다국적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이 약14억달러 상당의 에너지생산·분산사업을 추진할 국가로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 GE는 인도네시아의 미래에너지설계 사업계획을 지난 25일 자카르타에서 공식 발표했다. GE의 존G.라이스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최소 9천여개 섬에 거주하는 2억4천명 인구 중 오직 4분의 1만이 전기를 이용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에너지분산기술개발을 위한 최적의 국가”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