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내년에도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인도네시아의 높은 물가상승률은 2023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대책을 위한 국가조정회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4%를 상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페리 와르지요 중앙은행 총재는 식량 및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 인플레이션에 더 큰 압력을 가할 것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
북부자카르타 딴중프리옥 자카르타국제건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Aditya) 많은 나라에서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기준금리 상승으로 글로벌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투자 증가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20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2분기 투자실현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한 302조2천억 루피아로 1분기 연간 성장률 28.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6개월 간의 누적실현액은 32% 증가한 584조6천억 루피아로 국가중기개발계획(RPJM…
인도네시아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재무부 장관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올해 국가 예산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4%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에너지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한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빠른 재정 건전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재무부는 두 번의 하향 조정 후 현재 국가 세입과 지출의 차이가 GDP의 3.92%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예산안의 당초 예상인 4.85%뿐만 아니라 이전 전망치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이 수치로 정부는 …
인도네시아 발리 해변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거의 50배에 달해 인도네시아 관광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월 외국인 관광객 수가 11만1100명으로 한 달 전 4만800명보다 172.27%나 증가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심각한 영향에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인도네시아는 2019년 한 해 동안 총 1,303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했으며, 이 숫자…
북부자카르타 딴중프리옥자카르타국제건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의 4월 무역흑자는 세계 상품가격 급등으로 수출이 늘면서 종전 최고치였던 2021년 10월 57억 4천만 달러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4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75억6천만 달러 흑자로 2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는 전월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인도네시아의 4월까지 무역수지 흑자는 총 168억9000만 달러로 2017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한선에 근접하자 물가상승률을 목표 범위인 2~4% 이내로 유지할 것을 공언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47% 상승했다고 9일 발표했다. 중앙은행 에르윈 하리요노(Erwin Haryono) 대변인은 9일 성명을 통해 물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일관성을 유지할 것이며 중앙 및 지역 차원 모두에서 정부와의 정책 협력을 강화해 인플레이션을 3%대, 플러스 1%포인트 이내로 유지할 것이라고…
최근 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 Index, 이하 PMI)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4월 제조업 부문 성장은 고용과 구매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경제활동 개선에 힘입어 가속화됐다. 4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S&P 글로벌 인도네시아 제조업 PMI는 51.9로 3월 51.3에서 증가해 9개월 연속 제조업 부문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치가 50을 넘으면 전월 대비 증가이고, 반대로 50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이는 오미크론 변종에 의한 코로나19 제3…
동부자카르타 재래시장(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라마단과 이둘피트리 축일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식품 가격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4가지 주요 수입 식품을 점검했다. 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무역부 오끄 누르완(Oke Nurwan) 국내무역담당 국장은 밀, 설탕, 쇠고기, 콩 가격이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로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코로나 대유행 규제 완화, 이둘 피트리 축제, 4월 라마단 금식월 등이 식량 국내수요를 증가시키기 …
쁘르따미나 주유소(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Pertamax 리터당 12,500루피아로 인상 -Pertalite는 7,650루피아 유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쁘르따미나(Pertamina는 2022년 4월 1일 부터 비보조 유류인 쁘르따막스(Pertamax)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CNBC인도네시아 등이 31일 보도했다. 비보조 휘발유 RON 92의 이전 가격인 리터당 9,000루피아에서 3,500루피아 인상돼 리터당 12,500루피아(자동차 연료세 5%지역)로 조정됐다. 쁘르따막스 가격 인상은 16개 주에…
국제통화기금(IMF) 워싱턴 본부 (출처=위키백과) 국제통화기금(IMF)은 23일 인도네시아의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6%에서 5.4%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IMF는 소위 'Article IV' 평가에서 인도네시아의 2023년 성장률 전망치를 6%로 유지하며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부터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26일 IMF 내부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의 2022년 성장률 전망치를 5.6%로 제시했었는데 이번 발표에서 하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