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辛丑年을 맞아 인도네시아의 우리 동포 여러분들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2020년 庚子年 벽두에 인사를 드렸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또 1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은 아마도 인류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해의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포 여러분들께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한국과 아세안 관계도 코로나19로 인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아세안의 거의 모든 회의가 전통적 외교방식이 아닌 화상회의로 진행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