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단속에도 불구 시장서 활개…위조 화장품도 ‘골칫거리’ 최근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서는 유해 화장품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은 지난 2007년부터 전통시장과 소매점, 온라인숍의 유해 화장품 단속을 진행해 현재까지 약 3500여개 제품을 압수했다. 이 중에는 유명브랜드 화장품부터 한 품목 당 수백만 루피아까지 하는 화장품도 포함되어 있다. 발견된 제품들 대부분은 BPOM에 등록되지 않은 제품이거나 허위 바코드를 사용한 …
3월까지만 빠르뜨르 고속도로서 시범운영 서부자바 반둥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리조트와 각종 쇼핑센터가 몰려 있어 여행객들의 최적의 방문지다. 이를 입증하듯 주말마다 반둥으로 오는 차량들로 고속도로를 빠져 나가는 톨게이트는 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킨다. 특히 자카르타에서 오는 사람들은 찌뿔라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이로 인해 첫번째 출구인 빠스뜨르 게이트에서부터 약 1키로미터 구간은 그야말로 교통 지옥이다. 9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반둥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4인탑승제(4-in-1)를 오는 3월까지만…
이슬람 사원 무너져 어린이 6명 등 매몰되기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쩨주(州)에서 2일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210명이 부상했다. 또한 1,500여개 사원과 주택 등이 부서졌고 도로가 파손됐으며, 10여개 지역에서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재난당국이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7분께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아체주의 주도인 반다 아체와 메단 시 등의 시민들은 공포에 질려 밖으로 뛰쳐나왔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반다아쩨에서 동쪽으로 320㎞ 떨어진 내…
국민수권당과 투쟁민주당 2∙3위…민주당∙골까르당 등은 조사거부 정당의 재정관리에 있어서 청렴도 순위 1위는 그린드라당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포스트는 17일 인도네시아 국제 투명성기구(TII)가 최근 실시한 조사평가에서 쁘라보워 수비안또가 당수로 재임중인 그린드라당이 자산 기부활동 등을 포함해 재정관리 투명성에서 총점 4점 만점에 3.74의 점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6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실시된 이 조사에는 그린드라당, 국민수권당(PAN), 투쟁민주당(PDI-P), 하누라당, 국민각성당(…
한국어 시험볼 땐 응시자 몰려 수능 방불케 해 각 대학 한국어과 입학경쟁도 점점 치열해져 인도네시아인 다르만 다르마완(26)씨는 자카르타 중심가인 슬라탄에 위치한 한 한국어 학원에 다닌다. 다르마완씨가 한국어 수강료로 나가는 돈은 한달에 300만~400만 루피아(한화 약 30만~40만원) 정도다. 자카르타 지역 노동자의 최저임금이 2013년 기준으로 220만 루피아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비싼 수준이다. 인도네시아에는 수도 자카르타에만 크고 작은 한국어 학원이 100곳 넘게 운영되고 있다.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원이…
“자바섬만으로 태국 추월…기업들 판매망 확대해야” 인도네시아 중산층이 오는 2020년 1억4,100만명으로 현재보다 두배 가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인도네시아 중산층은 약 7,400만명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7일 인도네시아 경제의 빠른 성장으로 중산층 이상의 인구가 연간 800만~900만 명씩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최근 실시한 가계지출조사를 근거로, 인도네시아의 중산층 이상의 인구가 2020년에 2012년…
내달 14일까지 ‘자카르타 그레잇 세일’ 기간중 실행 자카르타 주정부가 이달부터 내달 14일까지 시행되는 ‘자카르타 그레이트 세일 페스티벌’ 기간중 비닐봉투 안쓰기 캠페인을 벌인다. 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이 기간중 행사에 참여하는 자카르타 시내 74개 쇼핑센터 및 백화점 등에서 비닐봉투를 쓰고자 하는 고객들은 유료로 돈을 내고 사야 한다. 따라서 쇼핑객들은 개인용 쇼핑 가방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현재 많은 중산층 쇼핑객들은 ‘자카르타 그레이트 세일&r…
최근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서는 유해 화장품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은 지난 2007년부터 전통시장과 소매점, 온라인숍의 유해 화장품 단속을 진행해 현재까지 약 3500여개 제품을 압수했다. 이 중에는 유명브랜드 화장품부터 한 품목 당 수백만 루피아까지 하는 화장품도 포함되어 있다. 발견된 제품들 대부분은 BPOM에 등록되지 않은 제품이거나 허위 바코드를 사용한 제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는 국가품질표준(SNI)인증 강제제도의 시행과 …
응우라라이 발리공항 24시간 폐쇄 예정 오는 12일(화)은 힌두교의 새해인 하리 라야 녜삐(Hari Suci Nyepi)의 날이다. 발리의 명절이라 불리는 ‘하리 라야 녜삐 따훈 바루 사까 1935’는 ‘Silent Day’라 불리며 힌두교의 새해라고 할 수 있다. 녜삐(Nyepi)는 고요, 침묵을 뜻하는 것으로 힌두교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하루를 조용하고 경건하게 보내는 날이다. 힌두교의 새해를 맞이하는 의식은 여러 날에 걸쳐 행사를 갖고 있는데 그 세가지는 3월 11일인 따워르 끄…
형법개정안 국회 본격 심의 착수…인도네시아 독자 형법 가능할까 홀랜드(=네덜란드) 식민지시대의 유물이라고 비판 받아온 인도네시아의 형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국회 심의에 들어가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슬람법에 기초하지 않고 다양한 민족과 지역 관습에 맞는 인도네시아의 독자의 형법을 만들어 내겠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 금번 정부가 마련한 형법안은 대통령 중상과 공산주의 금지, 종교모독 등 표현과 신앙의 자유에 관한 규정은 물론 혼전동거와 간통, 주술(흑마술)의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