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인도네시아’이야기‘ 문학상 시상식 및 축하공연 (Sumatra Music & Dance) 2019년 11월23일 (토) 19:00-21:00 Galeri Indonesia Kaya (GIK): Grand Indonesia West Mall 8th Floor (CGV 옆) Sumatra Music & Dance Saman Gayo Original Traditional Dance 남성무용수 9명이 펼치는 천개의 손 Batak Trad…
[제10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최우수상 (재인니 재인니한인회장상) 오랜 시간 흘러서 만난 오늘 홍윤경 (Pleats Kora Indonesia 대표)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때론 시행착오 속에서 아파하고, 때론 일상이 주는 소소함에 만족하면서 나는 내 날들을 살고 있다. 그러면서 이런 내 삶의 날들은 몇 가지 키워드로 남아 나의 일상 속에서 늘 함께한다. 그 키워드는 내 삶의 시행착오를 통한 깨달음의 단어들이기도 하다. 소소한 일상, 마음 속의 가족, 들뜨지 않은 온유함, 함께 하…
[제10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학생부 최우수상 (재인니상공회의소 회장상) 부겐빌레아 조유나(JIKS 11학년) 붓으로 봄을 써 내려 가요 붓을 닮은 꽃눈이 진 자리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피었어요 어머니의 손길을 기억해요 독감으로 앓아누운 밤, 성에 낀 창틀처럼 무겁게 들어 올린 눈꺼풀 사이로 보이는 당신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어머니 내 손 위에 포개진 꽃잎 같은 손 어머니의 살 내음을 생각해요 뽀얗게 삶은 수건을 곱게 접어 나무 선반 위에 올려놓은 날 향긋…
[ 331회 문화탐방 후기] 인도네시아 한인사 100년의 발자취를 더듬다기획 탐방 2 ‘세계 최대 이슬람 신자를 가진’ 인도네시아에서 꽃을 피운 한인 불교 이영미/한인사 편찬위원회 연구위원 한인 역사 속의 종교공동체 탐방 <불교편>은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편찬을 위한 사료로 한인회와 한인니문화연구원에서 공동기획하였습니다. - 탐방 일시: 2019. 10. 27(일) 10:30a.m.~16:00p.m. - 기원정사, 해인사, 송광사 포교원 &l…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제 10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공모전 1999년 문화탐방으로 시작된 한인니문화연구원은 문화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소통시키는 다리역할을 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알리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더 이상 낯선 나라가 되지 않도록 소통하고 공감하여, 성숙한 인도네시아 속의 한국인이 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하 문화연구원) 현재 문화연구원의 사업은 문화탐방, 열린강좌, 문학상, 바틱 전시회, 예술공연 등입니다…
<331회 문화탐방 : 인도네시아 한인사 100년 기획탐방2 > 한인 역사 속의 종교공동체 탐방 ① 불교편 한인 디아스포라는 종교공동체 안에서 삶의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며 인도네시아 한인들에게 굳건한 마음의 등불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불교는 먼 이국에서 몇몇 불자들의 가족법회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교리학습과 수행실천을 병행하며 선교와 승속일체를 지향하는 '실천의 도량'이 되어 왔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불교는 여타종교 혹은 남방불교와는 어떻게 상생하며 공존해 …
[제10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학생부 대상(주ASEAN 대사상) 소설부문 날아라 라플레시아 이정원 ( Bina Bangsa School Semarang Junior College 1 ) 뭐가 됐건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다. 버리고 나면 혹시 필요해질까? 지금 버릴 때는 좋지만 나중에 필요해지면 이건 못 구하는 거니 집도 크고 아직 이사 예정도 없으니 서랍에 일단 넣어두자.나는 방이 쓰레기통이 되어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엄마 눈에 띄지 않게 서랍에 차곡차곡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제10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성인부 대상(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상) 쁘말랑, 안동 -결혼식 권남혁 (KOICA 해외봉사단원) 새벽 아잔 소리가 멎자 남정네 수런거리며 깨어나는 아침과 함께 ‘메에-’ 애잔한 염소 울음소리 들린다 축제의 날이 밝았다 사떼 깜빙 그 맛에 수다가 늘어지던 계집애들 구슬 치던 머슴애들도 골목길 무대 앞으로 모여들고 쌀 한바구니 들고 온 이웃들과 사떼 깜빙 호사를 누리느라 이박삼일 스피커는 지치지도 않고…
인도네시아 한인사 100년의 발자취를 더듬다 기획 탐방 1. 인도네시아에 뿌리내린 최초의 한국인, 장윤원 글. 이영미 (한인 100년사 자료 연구 편찬위원) -깊은 일정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인도네시아 한인들이 함께 발전해가는 계기가 되길 ( 박재한 한인회장) -한 단계씩 밟아가며 한인 100년사를 정리해가는 분들을 응원 ( 류완수 영사)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사람이 되어 한인사 100년의 발자취를 조명 ( 사공경 한인니문화연구원 원장) 인도네시아 한국인의 원류를 찾아서 2019년 9월 21일…
< 330회 문화탐방 > 인도네시아 한인사 100년 기획탐방1 오는 9월 20일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한국인으로 3.1운동 망명객인 장윤원 선생이 자바 땅에 첫발을 디딘지 99년째 되는 날입니다. 그의 흔적을 찾으며 오랑꼬레아 100년의 뿌리를 재발견하는 오늘이 되었으면 합니다. 적도에 타오른 100년의 열망에 동참해 보세요. 일시: 2019년 9월 21일(토) 8:00-16:00 집결: 8:00 Pondok Indah, Tanah Kusir Cemetery 주차장 탐방지: 묘지, 아트마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