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해 침수된 서부자바 브까시 땀분 지역.2023.2.27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인도네시아 교통전문가 조꼬 스띠조와르노(Djoko Setijowarno)는 인도네시아 전역, 특히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오지에서 흔히 발견되는 열악한 도로 인프라 상황은 주로 과적차량 운행과 지역 단위에서 창궐하고 있는 비리와 부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비마 유도 사뿌뜨로(Bima Yudho Saputro)가 람뿡 지역의 파손된 도로에 대해 지방정부가 아무런 조치…
ISBN 이미지**본 내용은 5월11일 드띡닷컴에 실린 밤방 트림(Bambang Trim) /교육문화부 도서출판센터 교과서평가위원의 칼럼입니다.예전 ISBN 발급 관행으로 인해 영국 ISBN 본부로부터 경고를 받아 한동안 ISBN 발급이 중단되며 물의를 빚었던 인도네시아에서 이번엔 강화된 발급 규정의 불합리성으로 인해 ISBN 문제가 또 다시 대두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유일의 ISBN 관리기관인 인도네시아국립도서관(Perpusnas)에서 2023년 3월 30일, ISBN 발급을 신청하려면 반드시 워터마크가 찍히지 않은 도서 견본의…
(이미지=픽사베이/Darko Stojanovic) 옴니버스 보건법에 강력히 반대해온 인도네시아 의사협회(이하 IDI)가 재차 국회의원들에게 해당 법안의 심의중단을 요구하면서 만약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법제화 될 경우 IDI의 기반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문제의 옴니버스 보건법은 2004년 진료법, 2009년 보건법, 2009년 병원법, 2014년 보건근로자법 등 총 10개 법령의 일부 내용을 동시에 개정해 보건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목적으로 마련됐다. 하지만 IDI는 인도네시아 치…
투쟁민주당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총재(앞줄 중앙), 뿌안 마하라니 당 정치안보위원장(앞 좌측), 당 경제국 중소기업 및 창조경제위원장 쁘라난다 쁘라보워(앞 우측) (사진=자카르타포스트/Seto Wardhana) 정치권 유력인사들, 현직 주지사, 시장,정부 각료의 친인척들이 국회의원직을 노리고 대거 2024 총선에 출마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정치판은 점점 더 정치 엘리트 가문들의 각축장이 되어 가고 있다. 최소한 세 개 가문의 자녀들이 2024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투쟁민주당(PDIP) 메가와띠…
정부가 작년에 개인정보보호법을 제정한 후에도 인도네시아의 정보유출 위험성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인도네시아 최대 샤리아 은행의 서비스가 해킹으로 인해 중단되는 사태가 최근에도 벌어졌다. 1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사이버 공간의 악의적 범죄 행위를 모니터링하는 정보사이트 ‘다크 트레이서(Dark Tracer)’가 록빗 랜섬웨어(LockBit ransomware)라는 이름의 해커 그룹이 국영은행인 인도네시아 샤리아 은행(이하 BSI)에서 1.5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정보를 훔쳤다고 주장하는 캡처 사진을 지난 13일(…
수디르만 도로 진입 전 아이를 안은 여성 조끼(Joki)가 호객 행위를 하고 있다. 2016.3/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에이즈와 매독, 두 질병의 감염 증가가 최근 두드러지면서 해당 질병이 산모로부터 아기에게 전염될 위험성도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경고했다. 특히 해당 질병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임산부들 숫자는 위험할 정도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15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보건부 자료에 의하면 2018년 1만2,0…
인도네시아 대표 귀신. 왼쪽부터 건드루어, 꾼띨아낙, 뚜율, 뽀쫑, 한뚜 떵꼬락 인간 주변 어딘가에 깃들어 살고 있다고 알려진 인도네시아 귀신들에 대한 서양 학자들의 학술적인 고찰이 이루어졌다. 독일인 인류학자 티모 두일(Timo Duile)은 인도네시아 꾼띨아낙의 유래에 대해, 미국 인류학자 클리포드 기어츠(Clifford Geertz)는 뚜율에 대해 연구했다. 독일 인류학자의 꾼띨아낙 연구 꾼띨아낙에 대한 티모 두일의 연구는 2020년 동남아시아 인류사회과학 저널에 실렸다. 해당 연구보고서에는 ‘꾼띨아낙: 인도네시아 …
지난 4월 21일 보고르에서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투쟁민주당(PDIP) 총재(왼쪽)가 간자르 쁘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 후 악수를 나눴다. (서잔=자카르타포스트/PDI-P)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PDIP)이 아무도 예기치 않았던 시점에 간자르 쁘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를 자당의 대통령 후보로 깜짝 발표함에 따라 2024 대선은 삼파전으로 치러지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24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당초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여권 정당들이 거대 정당연합을 만들어 대선 판도를 간단히 압도하려 했던 쁘…
발리 꾸따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본 내용은 자카르타포스트의 4월 18일자 사설입니다. 발리에서 일탈행위를 한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보도가 신속하게 전국적으로 보도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잠정적 해결책이 바로 나타났다. 루훗 빤자이딴 해양경제조정장관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 세금을 부과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이 제안은 국내외 매체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세금을 부과하면 어떻게 외국인 관광객들의 일탈행위가 멈춘다는 것인지 그 인과관계는 불명확하다. 힌두 성지에서 나체로 사진을 찍어…
슬라믓 도사(Mbah Slamet)라고 알려진 살인용의자 또히린(Tohirin, 45)이 4월 4일(화) 중부자바 반자르느가라 와나야사면 발룬 마을 시신 암매장지에 끌려 나왔다. (사진=꼼빠스닷컴/FADLAN MUKHTAR ZAIN)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 사회학교수 이맘 쁘라소죠(Imam Prasodjo)는 이번에 반자르느가라에서 재산을 증식시켜준다는 두꾼이 벌인 살인 행각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경찰이 신속한 예방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8일 꼼빠스닷컴이 보도했다. 이와같은 사건이 보도되면 사람들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