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6일 발표한 최신 세계경제 전망에서 인도네시아의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률을 상향 수정했다. OECD는 보고에서 개인소비활동이 왕성하며, 인플레율이 둔화하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평가했으며 세계 주요기관이 보고한 경제전망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예측이다. 한편 보고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의 예상치는 5.7%로, 작년 11월 예측치인 5.6%보다 올랐다. 내년 예상 GDP성장률도 5.7%에서 6.3%로 크게 상향수정했다. 이 보고는 소비자신뢰도이 견고하며 임금상승, 실업률 저하와 …
탄탄한 내수가 원동력…중산층 2030년 1억 3500만명 인도네시아가 오는 2030년 '세계 7대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컨설팅업체 매킨지는 최근 GDP 규모에서 인도네시아는 현재 전세계 16위 수준이나, 20년 후에는 독일과 영국을 뛰어 넘어 세계 7대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근거로 맥킨지는 인도네시아의 탄탄한 '소비력 증가'에 방점을 찍었다. 인도네시아 중산층(연소득 3600달러 기준)이 현재의 4500만명에서 오는 2030년 1억3500만명으로 3…
탄탄한 내수가 원동력…중산층 2030년 1억 3500만명 인도네시아가 오는 2030년 '세계 7대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컨설팅업체 매킨지는 최근 GDP 규모에서 인도네시아는 현재 전세계 16위 수준이나, 20년 후에는 독일과 영국을 뛰어 넘어 세계 7대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근거로 맥킨지는 인도네시아의 탄탄한 '소비력 증가'에 방점을 찍었다. 인도네시아 중산층(연소득 3600달러 기준)이 현재의 4500만명에서 오는 2030년 1억3500만명으로 3…
인도네시아는 정부는 동부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북술라웨시 비뚱지구에 특별 경제지구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술라웨시 시뇨 해리 사룬다장 주지사는 지난 26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 워크샵에서 “주정부는 특별경제지구 완공 후 그 중 500헥타르를 산업지구 및 국제항구 등 인프라 지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사룬다장 주지사는 “아직 중앙정부의 공식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허가가 떨어지자마자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언…
제조업부문 하락세 ∙∙∙ 수입중간재 대체할 장기 플랜 세워야 인도네시아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제조업 공장의 생산량을 조절하여 경제활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3일자에 따르면, 정부는 이에 따른 제조업 부문의 침체현상에 대응하기 위하여 각종 정책 개정을 보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팁 바스리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2일 아세안경제의회에서 “현재 정책 개정 계획이 없다. 산업부문의 침체현상은 확대되는 경상수지 적자 때문에 부득이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우선 금년 말까지 …
전반적인 경제지표 개선···인플레율 저하, 경상수지 적자 축소 ◇주요경제지표 전망 2014년 2015년 GDP성장률(전년대비) 5.7 6.0 CPI상승률(전년대비) 5.7 4.8 경상수지(GDP대비) △2.9 …
부가가치 높은 제조업 상품이 수출 견인···석유가스 수출은 줄어 2015년까지아세안을 단일시장으로통합하는아세안경제공동체(MEA, Masyarakat Ekonomi Asean)출범에 앞서 인도네시아 무역구조가 본격적인 경쟁에 노출되기에는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편 정부는 제조업 부문 상품이 무역수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5일자에 따르면 중앙통계청(BPS)는 3일 지난 1월 무역수지가 4억 4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4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거시경제지표의 재수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세계에서 이상기후를 일으키는 엘니뇨 현상의 영향을 지표 수정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엘니뇨 현상은 현재 미국대륙 북쪽에서 온난화 현상의 주범이며 남쪽에서는 폭우를 발생시키고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와 호주 동부에서는 건기를 장기화시키고 있다. 엘니뇨는 대서양에서 태풍을 잠식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미국 서부에서 겨울철 태풍을 추가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28일자에 따르면 차팁 바스리 재무장관…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이 6%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청은 1일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5~6.3% 전망하고 물가상승률도 올해와 비슷한 3.5~5.5%로 예상했다. 국내와 투자가 증가하고 국내 소비 증가세가 이어가면서 경제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아구스 마르토와르도조 중앙은행(BI) 총재는 올 1분기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인플레이션도 관리 목표인 3.5∼5.5% 내에서 통제되고 있다면서도 현재의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해…
로컬 해운업 점유율 높이고 경상수지적자 완화 기대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수출업자가 운임·보험료포함조건(CIF: Cost, Insurance and Freight) 운송계약을 했을 때 로컬 해운업자와 보험업계가 각각 80억 달러와 10억 달러의 경제효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는 수입업자가 선박의 운임과 보험료를 부담하는 본선인도조건(FOB)이 주류였으나, CIF로 로컬 해운업자들의 기회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누스 누줄리아 이스학 국가수출진흥국장은 지난 28일 “CIF로의 전환이 의무가 아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