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성장 둔화로 인도네시아 제조업이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제조거점을 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하는 기업이 늘어 수출 확대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500만 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중국의 4월 실물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나며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13일 중국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4월 중국 산업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며 전달의 8.8%에서 0.1% 포인트 감소했다. 4월 소매판매 증가율도 11.9%에 …
증시·통화 동반 상승…재무차관 "취약국 취급′NO′" 브라질, 인도, 남아공, 터키와 함께 ′취약5개국(Fragile 5)로 분류됐던 인도네시아가 올해 들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개선된 경제지표들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키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몰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작년 급락세를 펼쳤던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올해 들어 완전히 상반된 행보를 걷고 있다. 12200루피아 수…
루피아貨 하락, 경상수지 악화, 내년 선거 앞둔 정치불안 미∙중 등 세계경제 회복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에 ‘기대’ 새해 들어오자마자 루피아 화(貨)의 급등으로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이 일고 있다. 아직은 낙관론이 대세를 이루지만 루피아 화가 예상보다 크게 오를 경우 외국인투자의 감소와 수입물가의 급등으로 경제 불안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렇게 되면 올해 미국과 중국 경제의 회복으로 세계적인 경기 낙관론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만 곤란을 겪는 아이러니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협력 포럼’ 물리아 호텔서 열려 히다얏 장관, 印尼정부 산업발전 7가지 전략적 목표 제시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협력 포럼’이 지난 28일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열렸다. 오전 9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향후 10년 안에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 이라면서 지난 15년간의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김영선 재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인도네시아는 산업화를 거…
대부분 토지수용 단계에서 지체 ◇ MP3EI 인프라 개발 지체 사업명 기금(조 루피아) 시공 사업 지체 단계 꾸알라나무 고속도로 1.5 2013 토지수용 트란스-수마트라 고속도로 360 - 자금조달계획 바땅 증기발전소 …
전국을 6개 경제회랑으로 구획···민간부문 출자가 커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1500조 루피아가 소요되는 166개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 9일자에 따르면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국가개발계획청장은 전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전체 365개 경제개발 마스터플랜(MP3EI)프로젝트 중 2013년 말까지 828조 7200억 루피아 규모의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올해 말까지 628조 9100억 루피아 규모의 166개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
인도네시아, 올해 APEC∙WTO회의 통해 전통적 리더쉽 복원 노린다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 시리즈 ①>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올해 공식 수교 40주년을 맞는다. 지난 1973년 수교 이후 양국은 정치적, 경제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어 왔다. 이를 통해 서로간 교역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왔고 직접투자(FDI)를 통한 활발한 기업 진출과 자본시장 개방으로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도 상호 이익을 증진시켜 왔다. 문화적인 차원에서도 최근의 한류 바람으로 상징되는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
이코노미스트 전망은 5% 대 그쳐 아르미다 국가개발계획청 장관은 제 1사분기(1~3월)의 경제성장률이 6%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 인도네시아파이낸스투데이 11일자에 따르면 정부는 거시경제지표 회복에 힘입어 대 인도네시아 해외 투자자본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경제 성장률이 쇠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국가개발계획청은 지난 2월부터 해외 자본유입이 현저하게 증가함에 따라 루피아화의 대미달러 시세가 회복되는 추세이며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의 종합주가지수(IHSG)도 상승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소비와 …
인도네시아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둔화될 전망이다. 까띱 바스리 재무장관은 6일 인도네시아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지난 분기 3.4%에서 2.0%로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3년 전체 경제성장률을 5.7%로 예상하고 있다. 바스리 장관은 "시멘트 수출과 석유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차관과 자본재 수입도 줄었다"며 성장 둔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투자자들이 우려하던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감소, 올해 3.5~3.7%에서 내년에는 2.7~3.2%가 될 것으로 …
긴축정책 더 강화해야 ∙∙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IMF(국제통화기금)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올해와 내년 각각 5.4%, 5.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외부적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긴축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조사기관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은 지난 10월 5.5~6%보다 낮았으나, 세계은행이 예상했던 201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5.3%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언론 자카르타글로브 10일자에 따르면, IMF는 “지난해 중반부터 시작된 통화가치 하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