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청(바뻬나스)은 10월 12~14일 발리에서 개최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 총회의 경제 효과가 5조 5,000억 루피아에 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뻬나스의 밤방 청장은 “경제효과 분석에 따르면 2017~2018년에 걸쳐 실시된 건설 투자가 3조 500억 루피아로 최대였다. 국내외 총회 참가자들의 지출액은 5,820억 루피아였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연례 총회에는 IMF 회원국 189개국의 장관·중앙은행 총재…
인도네시아 아쩨주 아룬 로크세우마웨 경제특구가 14일 정식 가동했다. 국가경제특구위원회에 따르면 아룬 로크세우마웨 경제특구는 에너지, 팜오일 가공, 석유 화학 등의 산업 진흥을 도모하고, 향후 10년간 투자유치 실현 총 51조 3,000억 루피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 경제특구는 이달 중 비료 제조업체 뿌뿍 이스깐따르 무다(PT Pupuk Iskandar Muda)가 1조 6,000억 루피아를 투자해 비료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이 밖에 해외 투자 안건으로 에너지 사업 분야에 터키 기업이, 한국 기업이 석유 정…
세계은행(WB)은 13일 발표한 인도네시아 경제보고서에서 올해 실질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을 5.2%로 동결했다. 루피아 약세의 영향으로 경상 수지 적자가 GDP 대비 2.9%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경제 펀더멘털(기초 여건) 개선 등을 배경으로 견조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사회 보장에 대한 지출 증가 등을 이유로 내수는 계속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 무역 협정(FTA) 추진과 외자 기업의 지분을 제한하는 네거티브리스트(투자 규제 분야) 완화 등 투자 확대로 이어져 중산…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주 빈딴섬의 갈랑 바땅 경제특구가 8일 가동했다. 향후 6년간 36조 2,500억 루피아의 투자 실현을 목표로 내걸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갈랑 바땅 경제특구는 빈딴 알루미나 인도네시아(PT Bintan Alumina Indonesia)가 운영한다.이 회사는 5조 6,000억 루피아를 투자해 항만, 알루미늄 제련소, 댐, 발전소 등을 정비한다.입주 기업의 투자액은 향후 10년간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랑 바땅 경제특구의 8일 개소식에 참석한 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정부보증 소액금융 대출(KUR) 프로그램을 통한 대출액이 10월말까지 113조 루피아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중 목표치인 123조 5,300억 루피아에서 91% 달성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7일자 보도에 따르면 다르민 경제조정장관은 “KUR의 대출액 중 약 43%가 제조업용이었다. 올해 말까지 이를 50%까지 끌어 올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KUR의 부실채권비율(NPL)에 대해서는 현재 1.2%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내년에는 대출액 140조 루피아 달성이 목표이다.…
지난달 16일 인도네시아에서 조세감면 등을 핵심으로 한 제16차 경제정책 패키지의 최종 버전이 발표되면서 내년 경제성장률 7% 달성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성장률 7% 목표는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14년 선거 당시 공약했던 내용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본격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영세·중소·중견기업 보호와 내수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조꼬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연 7%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20…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청(Bekraf)은 올해 신생기업 지원에 60억 루피아를 할당했다고 밝혔다.내년에도 같은 금액을 지출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창조경제청의파자르 금융 부장은 "신생 기업이 사업 기반을 갖추고, 미래에 큰 회사로 성장하는데 지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창조경제청은 9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와 협력, 신생기업이 직면한 문제와 도전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시작했다.또 전국 7개 도시에서 신생기업이 참가한 행사를 개최,16개 업체를…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19일 최근 발표한 제 16차 경제정책패키지에서 외자 기업의 지분을 제한하는 네거티브 리스트(투자 규제 분야) 가운데 25개 업종은 외자 기업이 100% 출자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정보통신과 에너지·광물 자원, 건강 분야 등 8개 분야의 25개 업종을 개방한다. 다르민 경제조정장관은 “어디까지나 국내중소영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네거티브리스트를 개정했다"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16일 발표한 제16차 경제정책패키지에 대해 경제계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개정 및 투자자에 대한 법인세 택스 홀리데이(일시 면세) 확대 등이 찬사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카딘)의 신따 부회장(국제 관계 담당)은 "여러 서비스 관련 업종이 네거티브 리스트에서 제외됐다”라고 말하며 “해외기업의 투자와 국내 진출이 확대돼 인도네시아인 직원의 기술과 서비스 능력이 향상될 것으…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이날 3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분기 GDP성장률(5.27%)보다 소폭 둔화되면서 올해 연간 목표인 5.2% 달성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인도네시아의 성장 둔화는 GDP의 5%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 성장의 위축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정부 지출과 투자는 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