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양국 정부는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루디 안따라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4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스와하 사우디 통신장관과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뗌뽀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0년까지의 디지털화 로드맵에 따라 디지털 환경의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사우디는 지난 2013년 이후 디지털 경제의 발전 등을 통해 석유 수출 의존 탈피를 내걸고 있다. 양국은 이러한 달성을 위해 디지…
인도네시아 의회 예산위원회는 8일, 2020년 국내총생산(GDP) 목표 성장률을 5.2~5.5%로 설정했다. 정부가 당초 목표로 했던 5.3~5.6%에서 하향 조정했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8일자 보도에 따르면 2020년 환율은 1달러 당 1만 4,000~1만4,500루피아로 설정했다. 인플레이션은 2~4%, 단기국채(SPN) 3개월물 금리는 5.0~5.5%, 원유 가격은 배럴당 60~70달러, 원유 일일 생산량은 69만 5,000~84만 배럴, 가스는 119만 1000~130만 배럴로 정해졌다. 또한 실업률…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청(바뻬나스)은 수도 이전으로 경제성장률이 0.1%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지 언론 꼰딴 6월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밤방 청장은 "국내 총생산(GDP)의 0.1%는 사소해보이지만 15조 루피아의 경제 효과를 뜻한다. 소득 격차 축소와 노동 집약적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수도 이전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0.2 % 상승하는 불안 요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밤방 청장은 "제조업 분야가 활성화되면 인플레이션 상승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인도네시아 다르민 경제조정장관은 25일, 이번 주말에 저가 항공사(LCC)들과 국내선 운임료 인하폭을 결정하고 7월 1일부터 인하된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다르민 경제조정장관은 “항공료는 인하되어야 한다. 항공사뿐만 아니라 공항운영사인 앙까사뿌라 1,2(PT Angkasa Pura)와 항공유를 공급하는 쁘르따미나(PT Pertamina) 등 모든 관계자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1~4월 항공기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정부는…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에 따르면, 국내외 40개사가 4월에 정식으로 개설한 비뚱 경제특구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미 4개사가 총 3조 루피아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북부 술라웨시주 무역통상처의 제니 처장은 “사무실과 공장 건설에 착수한 기업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18일 열린 회의에서 올해 개항 예정인 비뚱 국제 허브 항만과 북부 술라웨시주의 교통 인프라를 빠르게 정비하도록 요청했다.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20일 저가항공사(LCC)의 일부 국내선 운임료를 1주일 이내에 인하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5월 중순 국내선 일반석 운임료의 상한 금액을 12~16% 인하했지만, 추가 인하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 브리따사뚜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제조정부와 각 항공사, 공항운영사, 항공연료공급사 등이 현재 협력해 항공 운임료 인하를 위한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항공사업의 운영 효율 향상과 장비 대여 및 정비 보수 사업자, 수입업자, 부품 공급업체 등에 제공할 우대 조치도 도입할…
엥가르띠아스또 루끼따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11일 지난 2017년 12월 칠레 정부와 체결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비준 절차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남미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인 CEPA를 체결한 것은 칠레가 처음이다. CEPA가 발효되면 칠레는 인도네시아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 중 89.6%를, 인도네시아는 칠레의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 중 86.1%를 각각 폐지한다. 엥가르띠아스또 장관은 CEPA 비준 절차 완료 후 60일 후인 오는 8월 10일에 발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
엥가르띠아스또 루끼따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지난 8일 호주 사이먼 버밍엄 무역투자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이 지난 3월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인니-호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IA-CEPA)에 대한 비준 절차를 가속화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8~9일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무역·디지털 경제장관 회의에 맞춰 진행됐다. 10일 현지 미디어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엥가르띠아스또 장관은 "연내 비준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에 발효시키는 것이 목표"라…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제시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다르민 경제조정장관은 “스위스의 비즈니스 스쿨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19년 '세계 경쟁력 순위'에서 인도네시아는 63개국 중 32위로 지난해 43위에서 상승했다”라며 "이 결과와 현재 정책을 감안할 때, 향후 몇 달 동안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1~3월) 성장률은 5.07%였다.2분기(4~6월)는 쌀의 수확기와 4…
딴중 아삐아삐 경제특구(KEK TAA) 인도네시아 고무 업체들은 북부 수마트라의 세이망께이 경제특구(KEK Sei Mangkei)와 남부 수마트라의 딴중 아삐아삐 경제특구(KEK Tanjung Api Api)를 고무 산업의 집적지로 하는 것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양 특구는 싱가포르와 가까워 고무 산업의 집적지로 하면 천연 고무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 제품의 수출이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고무협의회(Dekarindo)의 아지즈 회장에 따르면, 세이망께이 경제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