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싱크탱크 경제개혁센터(CORE)는 올해 무역 적자가 전년의 32억 달러에서 16억~20억 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자원 및 각종 지지재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12일자 인베스터데일리가 전했다. CORE의 모하마드 파이살 이사장은 “국내 소비 위축과 제조업 생산 활동 둔화로 수입이 감소해 무역수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수출에 대해서도 “팜원유(CPO)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특히 석탄과 천연가스의 가격이 아직 낮기 때문에 증가폭은 크지 않을…
세계은행은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0.3%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1~3월)에 5%를 밑돌 가능성도 제기됐다. 세계은행은 연초에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에서 인도네시아의 올해 성장률을 5.1%로 예측했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마리 엘까 세계은행 이사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회담 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관광업과 제조업이 타격을 받기 때문에 정부가 국민의 구매력을 끌어 올릴 수 없다면 성장률 5%대 달성은 어렵다&rd…
인도네시아 의회는 6일 호주-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비준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꼰딴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구스 무역장관은 “호주-인도네시아 CEPA를 통해 인력 질 향상과 제조·서비스업의 경쟁력 강화, 양국 간 시장 접근성 확대, 투자확대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호주 수출에 잠재력이 큰 자동차 산업으로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수출 관세 면제 및 원산지 증명 절차 간소화 등으로 무역 확대가 예상된다. 양국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2019년 경제성장률이 5.02%로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불투명성이 확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5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로 전년 대비 5.02%이며, 정부 목표치 5.30%에 미달했다고 발표했다. 인니 중앙은행(BI)이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 완화책을 실시했지만, 미·중 무역 마찰 등 외부 요인이 크게 발목을 잡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2015년 4.88%, 2016년 5.03%, …
인도네시아-태평양 세계경제 포럼이 올해 7월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일~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 ‘다보스 포럼’에서 루훗 해양투자조정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올해 7월 7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태평양 세계경제 포럼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꼼빠스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루훗 장관은 “행사 규모는 인도네시아 성장 잠재력에 따라 더 커질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인도네시아가 주최국가로 선정된 것은 세계가 인…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2019년 중소기업 대출(KUR)이139조5,000억 루피아에 달했다고 밝혔다.당초 목포였던140조 루피아에서99.6%달성에 성공했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22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제조정부의 이스칸달 거시경제·재정 담당 차관은“지난해471만개를 대상으로KUR을 실시했다.지역별 대출 금액은 중부자바주가82조8,000억 루피아로 가장 많았고,동부자바주가78조6,000억 루피아,서부자바주가59조7,000억 루피아,남부 수마뜨라가27조3,000억 루피아 등이었다”라고 설명했…
마리 엘까 인도네시아 수석 경제학자가 세계은행 전무이사(개발정책 및 파트너십 담당)로 임명됐다. 오는 3월 1일에 취임한다. 마리 수석 경제학자는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은행 이사로 취임하게 된 인도네시아인 여성이 됐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의 데이비드 총재는 "마리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통상장관, 관광창조경제장관으로 역임한 인물이다. 학식, 풍부한 경험, 또 이코노미스트로 주요 국제포럼에서 보여준 리더십, 전문성 등이 뛰어나다&ld…
지난해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4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배차 앱 서비스와 전자상거래(EC)가 주도해 크게 비약했으며, 각종 전자 결제 수단의 폭발적인 보급은 국내의 핀 테크(IT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에 대한 디지털 기술자의 부족이나 사이버 공격이 미래의 성장을 저해하는 위험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의 IT 대기업 구글, 싱가포르 정부 계열 투자 회사 테마섹, 미국 베인앤컴퍼니의 3사가 …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6일 동부자바주 말랑 싱하사리, 중부자바주 끈달, 북부 술라웨시주 리꾸빵 등 3개소를 경제특구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싱하사리 경제특구는 관광과 창조·디지털 경제, 리꾸빵 경제특구는 리조트 및 MICE(회의, 시찰, 국제회의, 전시회·박람회) 시설을 중심으로 개발한다. 끈달 경제특구는 섬유와 가구, 식음료, 전자기기 등의 수출 지향 특구로 개발한다. 국내 경제특구는 15개소가 되었다. 현재 이 가운데 11개소가 가동 …
지난달 17일, 술라웨시섬 빨루 경제특구(SEZ)에 중국 대형 설비 제조 업체 CFHI(China First Heavy Industries)가 총 85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실행함으로써 경제특구를 운영하는 주영 건설사 방운 빨루 술라웨시 뜽아(PT Bangun Palu Sulawesi Tengah, 이하 BPST)와 투자의향기본합의서(L.O.I.)를 체결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CFHI의 리우 사장은 “투자는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첫 번째로 이달 3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