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 재무부 장관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잘 차단되면 2021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5~5.5%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 하반기(7~12월)에 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되는 것이 전제라고 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악의 경우 520만 명이 실직하고 378만 명이 빈곤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밝혔다고 현지 각지 언론이 보도했다. 스리 장관은 2021년의 인플레이션율을 2~4%로 예상했다. 재정적자 대비 …
위슈누따마(Wishnutama)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관광 업계 구제에 5,000억 루피아를 투자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도 참석한 관광업 구제에 관한 회의 후에 이 같이 밝혔다. 위슈누따마 장관은 “대통령으로부터 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사회 보장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지시받았다”고 말했다. 향후 예산 획득을 위해 재무부와 조정을 진행한다. 5개의 코로나1…
아르윈 라시드 / 자카르타 포스트 (2020년 4월 15일) 코로나-19 사태가 쉽사리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팬데믹 극복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현실 속에서 코로나-19 사태는 많은 나라들을 절대위기의 벼랑 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IMF는 이번 사태가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극단적 경기침체를 몰고 올 것이라 전망했다.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2020년 경제성장율 예상치를 2.3%로 발표했으나 업계에서는 코…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이하 IMF)이 최근 세계경제전망에 대한 4월 업데이트에서 인도네시아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5%로 예측했다. 앞서 IMF는 지난해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이하 WEO)’ 수정본에서 인도네시아의 명목 GDP 성장률을 2020년 0.1% 포인트 하락한 5.1%로 예측한 바 있다. 보고서는 “2020년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하향 조정했다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경제 …
인도네시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어 정부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빈곤층을 위한 사회적 지원을 하지 않으면 빈곤율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3일자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싱크탱크경제개혁센터(CORE)의 모하마드 파이살 이사장은 “정부 대책이 뒷전으로 밀리면 9.22%의 빈곤율이 10%를 넘고 최악의 경우 15%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곤율은 외환 위기 때 24%까지 치솟았다. 파이살씨는 …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는 3일 올해 인도네시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3%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외환위기였던 1998~1999년 이래 최저수준이 될 전망이다. 무디스는 서면을 통해 "1분기(1~3월) 성장률은 약간 침체할 정도이지만, 자카르타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경제의 중심인 자바섬 곳곳이 지역격리를 실시하면 경제 성장은 급속히 떨어질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대미 달러 루피아 약세 등으로 인도네시아 경제 전반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내년에는 4.3%까지 회복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인도네시아 경제계에 따르면 정부는 1천조 루피아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책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꼰딴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제연구소의 하산 수석 경제학자는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침체된 경제 부양책으로 600조 루피아에서 1000조 루피아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산 경제학자는 “정부는 인도네시아 은행에 부채 증권을 발행해 적극적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중소기업 보호, 의료 장비 구매 등에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
과거 340년간 네덜란드의 식민지배를 받은 인도네시아가 최근 네덜란드와의 경제 관계를 심화하고 있다.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 네덜란드 빌럼 알렉산더르(Willem Alexander) 국왕 부부를 동반한 네덜란드의 경제 각료∙경제 방문단은 체류 기간 중 수도 자카르타 등에서 지역 경제계와 정관계 관계자와 경제 회의를 열고, 환경, 인프라, 석유가스 등 폭 넓은 분야에 걸쳐 사업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항 관리 등에서도 협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한다. 전문가들은 모두 인도네시아의 잠재력을 내다보고…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의 아리 꾼쪼로대학장은신종코로나바이러스여파로올해국내경제성장률이3%까지떨어질것이라고밝혔다. 이런상황속에서도산업계가현금흐름을유지하고사업을계속이어나가야한다고강조했다. 현지언론비즈니스인도네시아16일자보도에따르면 아리대학장은"산업계는최소한의성장률이라도확보해야한다.산업계의현금흐름과소비자의구매력이유지한다면,수급균형은유지될수있다"고말했다. 아리 대학장에따르면,제조업에미치는영향의정도는중국산원재료의의존도에따라다르다."예를들면,의약품의원료는인도와미국으로부터의수입이많기때문에영향은그다지크지않다.한편,전…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는 1분기(1~3월) 경제 성장률이 4.9%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광과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4월 이후 점차 회복세로 전환된다면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페리 총재는 관광 관련 산업과 무역업이 2월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금융 업계도 해외 투자자에 의한 주식과 국채 매도 금액이 2월 1~27일에 30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