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아이를랑가 경제조정장관은 5월 29일 자카르타~서부자바주 반둥 고속철도를 동부 자바 수라바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과의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카르타~수라바야 준고속철도 계획과 일원화하는 형태로 진행할 방침이다. 아이를랑가 경제조정장관은 “국가전략프로젝트에 관한 회견에서 반둥 고속철도 건설 비용이 예산을 초과한데다 공사 기간도 1년이 연장됐다”라며"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수라바야까지 연장하는 것을 바라고 있으며, 일본과 인도네시아 기업 컨소시엄이 해당…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국내 식품 산업에 대해 향후 예상되는 세계 경제의 둔화에도 견딜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해외 투자에 비해 국내 투자가 많은 것이 그 이유다. 식품 산업의 투자실현액은 지난 5년간 제2차 산업 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의 투자실현액은 293조 2,000억 루피아로, 비금속 산업과 화학·제약 산업을 웃돌았다. 식품 산업을 지탱하는 것은 국내 투자다.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FDI)가 2억 9,800…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 재무부 장관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국가경제회복(PEN∙Pemulihan Ekonomi Nasional) 프로그램에 641조 1,700억 루피아를 충당할 계획을 발표했다.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내역은 2007년부터 빈곤층 지원 사업인 조건부 현금 지급 프로그램 ‘희망 가족 프로그램(PKH∙Program Keluarga Harapan)’이나 필수품의 지급 등 사회보장에 174조 1,000억 루피아,…
인도네시아 설문조사기관(LSI)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더라도 6월부터 경제활동을 재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현지 언론 CNN인도네시아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LSI의 데니 연구원은 “현재까지 3000만명 이상이 고용 해직 위기에 놓여있으며, 경제적 상황 악화로 발발될 수 있는 카오스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완화정책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데니 연구원은 이어 “LSI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조사 분석한 결과 6월부터 단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
인도네시아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는 올해 인니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여파로 -2% 또는 최악일 경우 -3%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정부는 4.5%, 중앙은행은 4.9%로 예상했다. 하지만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2.8%에서 1.3%로 하향 조정했다. 현지 언론 드띡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제금융개발연구소는 1분기 경제성장률을 2.97%로 예상했다. 한편, 재정정책기구(BKF)와 국가개발기획부도 -0.4%~-2.3% 이하로 예측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회복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현지 언론 아요반둥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부자바주정부 경제국의 라흐맛 국장은 “전국 제조업 공장의 20%가 서부자바에 존재하며, 대부분 수출지향적 산업이기 때문에 국가산업 성장에서 전략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지난해 11월 미중 무역전쟁부터 현재의 코로나19까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브까시, 까라왕, 뿌르와까르따에 있는 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서부자…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 재무부 장관은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의 거시경제지표안과 재정정책의 개요를 밝혔다. 국내총생산(GDP)의 목표 성장률은 4.5~5.5%로 했다. 재정적자 대비 GDP 비율은 3.21~4.17%로 올해에 이어 3%를 넘어설 전망이다. 스리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올 다양한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지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올해 성장률은 -0.4%에서 2.3%로 예측하고 있다. 이 밖에 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단계별 경제회복 정책 실행에 대해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경제조정부가 검토한 단계별 경제회복 정책 1단계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유지하되 6월 1일부터 산업체와 서비스, B2B 서비스 재게, 2단계는 6월8일부터 상점, 재래시장, 쇼핑몰 운영 재개, 3단계는 6월 15일부터 문화 관련 장소와 학교 운영 재개, 4단계는 7월6일부터 식당 및 예배장소 등 여러 시설 재개 관련 평가, 5단계는 7월말~8월초에 4단계 시행결과를 평가해 모든 경제활동 정상화이다. 하지만 경제조정부는 지난 7…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경제조정부 장관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책인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의 6월 해제를 상정하여 이후 경제 회복을 향한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 매체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경제조정부가 책정 중인 초안은 6월부터 5단계를 거쳐 7월 말부터 늦어도 8월 초에 모든 경제 활동의 재개를 목표로 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초안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7일까지의 제1단계는 타인과의 사이에 충분한 거리를 두는 ‘사회…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인니-호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IA-CEPA)’이 오는 7월 5일에 발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국 정부는 지난 2006년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타당성 조사의 개시에 합의하고 2010년 11월에 FTA를 포함한 CEPA의 교섭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이후 외교관계 악화 등으로 인한 협상 중단도 있었지만 지난해 3월 체결에 이르렀다. 같은 해 12월 호주 의회 비준에 이어 인도네시아 의회가 올 2월 비준한 것으로 발효를 기다리기는 것만이 있었다. CEPA 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