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2일, 상업은행에 국고 예금 제도를 정한 재무부장관령 ‘2020년 제70호’를 시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상업은행으로부터 국내 사업자 등에 대한 대출 확대나, 상업은행에의 예금에서 얻은 금리를 세외 수입으로서 세입 확대에 연결한다. 국고금을 예금하는 상업은행에는 은행업으로서의 사업 허가를 받을 것, 주식의 과반수를 인도네시아인이나 국내기업, 지방 정부가 보유하고 있을 것, 건전한 경영 체제일 것, 국내 경…
인도네시아 아구스 수빠르만또 무역장관 인도네시아 포함 15개 역내포괄적경제통반자협정(RCEP)협상국가들은 23일 코로나19 위기 공동 대응 및 경제 회복을 위해 연내 RCEP에 서명을 달성하자는데 동의했다. 아구스 무역장관은 23일 화상회의로 열린 RCEP 제10차 회기관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회의는 지난해 11월 RCEP 정상회의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된 장관회의로 당시 협상을 추진하던 16개국 중 인도를 제외한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국·중국·일본·호주&midd…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국가경제회복(PEN∙Pemulihan Ekonomi Nasional) 프로그램의 예산 규모가 18조 루피아 증액되어 총 695조 2,0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재정 적자는 1,057조 3,000억 루피아로 확대된다. 이 프로그램의 예산 수정은 4번째다. 증액된 것은 ‘기업 대출’, ‘정부 기관 부문·지방 정부’의 두 분야로, 각각 전보…
에릭 또히르(Erick Thohir)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은 지난 9일, 의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국가경제회복(PEN∙Pemulihan Ekonomi Nasional) 프로그램으로 국영기업에 총 143조 6,300억 루피아를 할당한다고 밝혔다. 국영기업에 대한 자본 투입은 은행의 지원, 정부 투자, 보증과 나란히 PEN 프로그램의 4개 기둥 중 하나다. 국영기업의 예산 중 75%는 국영기업의 미지급금에 대한 보충에 충당한다. 나머지 14%는 대출에, 11%는 자본 주입에 할당한다. …
인도네시아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의 리서치 디렉터 베를리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 활동의 재개는 신중하게 실시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의 인도네시아 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태스크포스∙TF)는 지난 5일, 국내 경제 기여도가 높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다고 판단되는 광업, 석유, 제조, 건설, 플랜테이션, 농업과 축산업, 어업, 물류 운송 등 9개 산업의 활동을 재개할 방침을 밝혔다. 베를리씨는 9일 TF와의 회의에서 &l…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안전권 102개 군/시 지역에 광업 등 9개 경제분야 활동 재개를 허용할 계획이다. 9개 경제분야는 광업, 석유, 산업, 건설, 팜, 농업, 축산, 어업, 로지스틱, (물건)운송 등이다. 소매업, 요식업 등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많은 산업은 제외됐다. 현지 언론 꼼빠스 6일자 보도에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태스크포스∙TF)의 수장을 맡고 있는 국가재난방지청(BNPB) 도니 모나르도 청장은 "9개 분야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낮으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라고 말했다. …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부 장관은 지난 1일, 중부 깔리만딴주 뿔랑 삐사우(Pulang Pisau)군에 식용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 등을 집약하는 농장 '푸드 에스테이트(Food Estate)'를 개발하는 계획을 밝혔다. 푸드 에스테이트의 설치는 국내의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지정되어 있다. 향후 3년간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개발 대상 토지의 면적은 1만 594 헥타르로, 농업·공간계획부 장관겸 산하 국토청(BPN)의 …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 재무부 장관은 지난 3일, 정부가 편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국가경제회복(PEN∙Pemulihan Ekonomi Nasional) 프로그램의 예산 규모가 총 677조 2,000억 루피아가 된다고 밝혔다.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641조 1,700억 루피아에서 약 6% 확대되었다. 스리 장관에 따르면, PEN 프로그램 예산의 확대는 사회보장과 법인세 감면 등 기존의 각종 프로그램의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지 새…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 재무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을 받은 광범위한 활동으로 인해 경제성장이 위축되었음을 인정했다. 스리 장관은 정부가 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는 재정 부양책을 만들어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지 매체 뗌뽀에 따르면, 스리 장관은 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부양책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0% 이상, 1%에 가깝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
세계은행은 2일 인도네시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책 일환으로 실시 중인 '대규모사회적제약(PSBB)'이 4개월 지속되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의 랄프 수석 경제학자는 "실업자 증가로 개인 소비가 감소하고 투자 활동도 둔화할 것"이라고 말하며 “최악의 경우 3.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경제 악화와 인플레이션 하락 등으로 올해 제로 성장은 확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