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침체된 국가경제가 3분기(7~9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4분기(10~12월)에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스리 재무장관은 “코로나19 경기대응책인 국가경제부흥(PEN) 프로그램 예산 집행률이 낮은 점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다른 국가에 비해 경제성장이 늦고 있다”라고 말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빠르게 경제회복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2분기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마…
인도네시아 9월 29일 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 내년 재정 적자는 1,006조 3,800억 루피아 국내 총생산(GDP) 대비 5.7%로 확대됐다. 내년 GDP 성장률은 5%로 설정했다. 세출은 약 2,750조 루피아, 세입은 약 1,743조 6,500억 루피아이다. 8월에 제시된 세출 2,747조 5천억 루피아, 세입 1,776조 4천억 루피아에서 각각 수정된 것이다. 9월 29일 안따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제 지표 중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를 3%, 루피아의 대미 달러 환율을 1달러 당 1만 4,600루…
인도네시아 아이를랑가 경제조정장관은 26일, 리아우제도주 빈딴섬에서 개발 중인 보크사이트 가공산업 집적지인 갈랑 바땅 경제특구에서 11조 루피아의 투자가 실현돼 건설 단계에서만 3,500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2021년 정련급 알루미나(SGA) 100만톤 수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아이를랑가 경제조정장관은 26일 갈랑 바땅 경제특구를시찰해 알루미나 제련소 및 발전소 등의 건설 현장을 살펴봤다. 아이를랑가 장관은“보크사이트를 국내에서 SGA로 가공하여 수출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국…
인도네시아 관광창의경제부는 중소영세기업 1,000만개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올해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관광산업 부진으로 특히 기념품 관련 사업자들이 타격을 받았다.이에 정부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관광·창의경제부는 5월 14일 시점 디지털화가 완료된 중소영세기업은 800만개에서 현재 197만개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식과 패션 분야 기업은 디지털화가 거의 완료됐다.…
인도네시아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 인도네시아의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15일 3분기(7~9월)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자카르타특별주의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강화로 당초 예상보다 떨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지 언론 뗌뽀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리 재무장관은 "3분기 GDP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보다 밑돌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4월에 첫 시행한 PSBB 영향을 반영하여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 2.1% 감소에서 0% 사이를 기록할 것이라고 의회에 보고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중소영세사업자를 위해 국민사업대출(KUR)을 무이자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올해 300만명의 사업자에 총액 12조 루피아를 융자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제조정부의 이스깐다르 거시경제·재정 담당 차관은 “무이자 대출은 8월말부터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최소 3~6개월 동안 사업을 계속해야 하며, 과거에 KUR을 받은 적이 없는 사업자가 대상이다.또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는 등 세부 조건을 …
인도네시아 아이를랑가 경제조정장관은 일자리 창출에 관한 옴니버스 법안이 10월에 있는 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법안에 대한 의회 심의는 75% 완료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이를랑가 경제조정장관은 "이번 의회에서 심의를 끝내고 본회의에서 통과를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국가민주당(Partai Nasional Demokrat, 나스뎀당)의 아마드 알리 의원은 "이번 의회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과 함께 통과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법…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 14일 경제 회복의 가속화와 개혁 강화를 목표로 2021년도 국가 예산안(APBN)을 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받은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며 코로나19 관련 국가경제회복(PEN∙Pemulihan Ekonomi Nasional)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을 356조 5,000억 루피아계상했다. 세입은 1,776조 4,000억 루피아, 세출은 2,747조 5,000억 루피아로 설정했다. 6월에 제정한 2020년 추경예산의 …
조코위, 의회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제공=연합뉴스] 국가예산안 제출 시정연설…내년 경제성장률 4.5%∼5.5%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상황을 '컴퓨터 고장'에 비유하며 재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5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의회에 2천747조5천억 루피아(222조원) 규모의 2021년도 국가 예산안(APBN)을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
인도네시아 코로나19대응·국가경제회복위원회가 3개의 주요 프로그램(슬로건)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 뗌뽀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릭 또히르 실행위원장(국영기업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건강하고, 근로하며,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3개 프로그램에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우선 건강한 인도네시아(Indonesia Sehat) 프로그램을 통해 대규모 코로나19 검사·전국적 격리·완치자 확대, 코로나19 백신 및 면역력 개선을 위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