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특별주 아니스 주지사는 9일, 자카르타 수도권의 교통 체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이 연간 100조 루피아에 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니스 주지사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8일 발표한 65조 루피아 손실액에 대해 "(유숩 깔라) 부통령이 수치를 수정하고 내부적으로 다시 검토한 결과 100조 루피아가 맞는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설명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8일 국무회의에서 국가개발계획청(바뻬나스)이 추정한 교통 체증으로 인한 경제손실액…
주인도네시아 대만경제무역관(TETO)은 대만 정부가 2년 전부터 시작한 유학 제도를 이용해 대만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이 가혹한 노동을 강요 당하고 있다는 인도네시아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7일자 자카르타 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TETO의 첸 대표는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사 결과, 인도네시아 유학생이 대만의 직장에서 학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슬람이 부정하는 돼지고기를 유학생에게 강제로 먹게 했다는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이를 완전히 부정했다. …
구글과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Temasek) 홀딩스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디지털 경제는 2025년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구글의 공동 조사 보고서 '2018 동남아 디지털 경제 연간 조사 (E-Conomy Southeast Asia)'는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최대 디지털 경제국으로 지목했다. 동남아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하고 있는 분야로는 EC, 온라인여행, 배차 응용 서비스, 온라인 미디어 등 4개 분야를 꼽았다. 디지털 경제 전체에 걸쳐 각 분야의 경제 규모가 차지…
인도네시아는 오는 4월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선거 운동을 시작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대통령제 첫 시행이후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는 만큼 인도네시아 전 국민의 이목이 선거에 쏠려있다. 대통령 후보로는 조꼬 위도도 현 대통령과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 후보자 두 사람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양자 대결을 벌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조꼬위 대통령이 좀 더 우세하다는 시각이다. 하지만 경쟁자인 야권 대선후보 쁘라보워 총재 후보…
6. 인도네시아 대선 레이스 본격화…최대 화두는 경제와 민생 인도네시아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9월 21일 조꼬 위도도(57)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쁘라보워 수비안또(67)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 당) 총재가 선거관리위원회(KPU)에서 각각 대선후보 기호 1번과 2번을 배정받고 재선 캠페인에 시동을 걸었다. 공식 선거운동은 9월 23일 시작됐다. 재선을 노리는 조꼬위 대통령은 원내 1당과 2당인 투쟁민주당(PDI-P)과 골까르당 등 9개 정당의 지지를 받아 차기 대선 후보로 추대됐으며, 부통…
1. 2018 자카르타-빨렘방 아시안게임 개최 8월 18일~9월 2일 인도네시아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이 개최됐다. 베트남이 경제사정을 이유로 포기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팔렘방 공동개최로 변경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된 것은 1962년 제4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최이후 56년 만이다. 글로라 붕 까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인 조꼬 위도도가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개막식장에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45개 참가 국가가 40개 …
신남방정책 선언 1주년 기념행사서 다양한 협력방안 제시 패널들 "양자 무역협정 체결 추진해야"…한목소리 주장 동남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주요 싱크탱크들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현 정부의 새로운 외교정책인 '신(新)남방정책' 선언 1주년을 기념해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5일 자카르타에서 현지 싱크탱크인 전략국제연구소(CSIS)와 공동으로 '신남방정책과 한국-인도네시아 경제협력' 세미나를 개…
대선 후보로 나선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와 그의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산디아가 우노 자카르타 부지사. 억만장자 기업가인 우노 후보는 경제인으로서의 배경을 내세워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집중 비판,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 인도네시아 대선을 향한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경제 이슈’ 선점을 향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특히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억만장자 부통령 후보 산디아가 우노가 ‘디펜딩 챔피언’ 조코 위도…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 뜨리아완 장관은 국산 영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3년간 국내 영화관 스크린 수가 두배 이상 증가한 3,0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뜨리아완 장관은 “국산 영화는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인기이지만, 아직 영화관이 부족하다”라며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국내 스크린 수는 현재 1,700개이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은 2015년 약 1,600만명에서 2017년에는 4,200만…
방까 블리뚱 섬의 딴중 끌라양(Tanjung Kelayang) 해변 인도네시아 국가경제특구위원회는 지난 5일, 방까 블리뚱 제도 방까섬의 딴중 구눙(Tanjung Gunung)과 숭아이 리앗(Sungai Liat), 동부 자바 말랑사리(Malangsari) 3개 지역을 경제 특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모두 관광 특구로 개발한다. 경제특구위원회의 에노 수하르또 사무총장에 따르면, 세 관광 특구에서는 호텔이나 리조트, 럭셔리 캠프를 체험할 수 있는 글램핑, 홈스테이 등의 숙박 시설뿐만 아니라 테마파크와 상업 시설,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