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주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광창조경제부는 지난 12일 2014년도 목표 유치 무슬림 관광객 수를 전년 대비 4 만명 증가한 20 만 명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지방 정부는 무슬림 관광객 수용 환경을 갖추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내달 2~3일에는 이슬람 협력기구(OIC) 회원국 57 개국이 참여하는 관광부흥포럼이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OIC에 따르면 무슬림 관광객이 2013년도에 방문한 주요 목적지는 터키(3560 만명), 말레이시아(2500 만명), 사우디 아라비…
항공업 가장 큰 피해, 물류업 견딜만 해 지난 13일 밤 동부 자바주 소재 끌루드산이 폭발한 이후, 자바섬 동부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나흘간 화산재에 의해 중부 자바의 족자카르타와 솔로를 비롯한 7개 공항 운영이 중단된 바 있으며, 물류업과 농업도 일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산이 폭발한 다음날인 14일 중부 자바주 소재 공항 3곳, 동부 자바주 2곳, 서부 자바주 반둥과 족자카르타 특별주 각각 1곳씩 총 7곳의 공항이 운영을 중단했다. 일부는 15일에 신속히 운영을 정상화…
중국경제성장 둔화로 인도네시아 제조업이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제조거점을 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하는 기업이 늘어 수출 확대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500만 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중국의 4월 실물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나며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13일 중국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4월 중국 산업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며 전달의 8.8%에서 0.1% 포인트 감소했다. 4월 소매판매 증가율도 11.9%에 …
증시·통화 동반 상승…재무차관 "취약국 취급′NO′" 브라질, 인도, 남아공, 터키와 함께 ′취약5개국(Fragile 5)로 분류됐던 인도네시아가 올해 들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개선된 경제지표들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키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몰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작년 급락세를 펼쳤던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올해 들어 완전히 상반된 행보를 걷고 있다. 12200루피아 수…
루피아貨 하락, 경상수지 악화, 내년 선거 앞둔 정치불안 미∙중 등 세계경제 회복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에 ‘기대’ 새해 들어오자마자 루피아 화(貨)의 급등으로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이 일고 있다. 아직은 낙관론이 대세를 이루지만 루피아 화가 예상보다 크게 오를 경우 외국인투자의 감소와 수입물가의 급등으로 경제 불안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렇게 되면 올해 미국과 중국 경제의 회복으로 세계적인 경기 낙관론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만 곤란을 겪는 아이러니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협력 포럼’ 물리아 호텔서 열려 히다얏 장관, 印尼정부 산업발전 7가지 전략적 목표 제시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협력 포럼’이 지난 28일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열렸다. 오전 9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향후 10년 안에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 이라면서 지난 15년간의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김영선 재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인도네시아는 산업화를 거…
대부분 토지수용 단계에서 지체 ◇ MP3EI 인프라 개발 지체 사업명 기금(조 루피아) 시공 사업 지체 단계 꾸알라나무 고속도로 1.5 2013 토지수용 트란스-수마트라 고속도로 360 - 자금조달계획 바땅 증기발전소 …
전국을 6개 경제회랑으로 구획···민간부문 출자가 커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1500조 루피아가 소요되는 166개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 9일자에 따르면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국가개발계획청장은 전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전체 365개 경제개발 마스터플랜(MP3EI)프로젝트 중 2013년 말까지 828조 7200억 루피아 규모의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올해 말까지 628조 9100억 루피아 규모의 166개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
인도네시아, 올해 APEC∙WTO회의 통해 전통적 리더쉽 복원 노린다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 시리즈 ①>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올해 공식 수교 40주년을 맞는다. 지난 1973년 수교 이후 양국은 정치적, 경제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어 왔다. 이를 통해 서로간 교역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왔고 직접투자(FDI)를 통한 활발한 기업 진출과 자본시장 개방으로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도 상호 이익을 증진시켜 왔다. 문화적인 차원에서도 최근의 한류 바람으로 상징되는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
이코노미스트 전망은 5% 대 그쳐 아르미다 국가개발계획청 장관은 제 1사분기(1~3월)의 경제성장률이 6%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 인도네시아파이낸스투데이 11일자에 따르면 정부는 거시경제지표 회복에 힘입어 대 인도네시아 해외 투자자본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경제 성장률이 쇠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국가개발계획청은 지난 2월부터 해외 자본유입이 현저하게 증가함에 따라 루피아화의 대미달러 시세가 회복되는 추세이며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의 종합주가지수(IHSG)도 상승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소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