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여전히 원자재 수출 위주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경제성장률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5.07% 성장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세운 5.2%에는 조금 부족한 수치다. 산업 개혁을 통해 글로벌 경제로 나아가겠다는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계획이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는 6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016년 5.03%보다는 약간 증가한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5일 밝혔다. 4분기 성장률이 5.19%로 …
인도네시아 스리 재무장관이 정부는 인프라 개선과 인적자원 개발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현지 언론 꼼빠스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리 재무장관은 이날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만디리은행(Bank Mandiri)의 투자포럼에서 “IMF가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5.3%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라고 말하며 “달성하기 위해서 정부는 교통 등 인프라 개선과 인적자원의 질적 향상을 최우선적으로 봐야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열린 투자포럼에는 스리 재무장관과 더…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자재를 옮기고 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5.2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사진=EPA] 민간·정부 투자 늘어나···올해도 성장세 계속될 듯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4분기(10월~12월)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니케이아시안 리뷰가 5일 보도했다. 민간과 공공부문의 투자 증가가 성장을 …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싱오사리 관광 경제특구 개발 담당업체 인뗄레겐시아 그라하따마(PT Intelegensia Grahatama)는 30조 루피아의 투자유치가 목표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뗄레겐시아 그라하따마의 데이비드 사장은 “싱오사리 주변에는 '브로모 뜽그르 스메루 국립공원(TNBTS)‘이 있다. 정부는 앞서 올해 국립공원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다”라고 말하며 "국립공원 관광객들이 싱오사리 지역에도 방문할 가…
인도네시아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5일에 열린 내각회의에서 투자유치 및 수출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꼼빠스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현재 인도네시아 경제를 사람의 몸으로 비유하자면 건강하다”라고 말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이며 심장질환, 고혈압은 물론 폐도 건강하다. 그런데 왜 달리지를 못하는가? 원인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투자조정청(BKPM) 토마스 렘봉 청장은 “해외 투자자들이 …
2017년 인도네시아 국내 총생산(GDP)의 실질 성장률은 1분기(1~3월)와 2분기(4~6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5.01%, 3분기(7~9월)는 5.06%였다. 수출 회복세와 투자 확대가 성장률 증가를 견인했다. 한편, 일년 중 가장 많은 소비 지출을 보이는 2분기에도 민간 최종소비지출 증가율이 4.95%를 기록하며 1분기와 보합세를 보였다. 3분기에는 둔화했다. 현지 언론 드띡 작년 12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의 밤방 청장은 "올해 국민의 구매력이 저하됐다&qu…
인도네시아 정부는 아궁화산 분화로 타격을 입은 발리 경제 부흥을 위해 레버리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언론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청(OJK)은 발리에서 사업을 하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 구제책을 조만간 내놓을 전망이다.OJK의 윔보 산또소 자문위원장은 26일 “많은 발리 사업자들이 아궁화산 분화로 인해 사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채무자들이 블랙리스트에 올라 활동에 제약받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발리의 주요 관광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경제특구로 지정된 12곳 중 7곳을 가동할 계획이다. 북부 수마뜨라의 세이망께이 등 4개소가 운영을 시작, 나머지 8개소가 준비 중이다. 경제특구 개발에 투자 된 자금과 진출한 기업의 투자 총액은 698조 4,000억 루피아로 추산됐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가경제특구위원회의 에노 수하르또 사무차관은 “내년에 가동될 예정인 경제특구는 아쩨주 아룬 로크세우마웨와 리아우제도주 빈딴섬의 갈랑 바땅, 동부 깔리만딴주말로이 바뚜따 트랜스, 북부 말루꾸주 모로…
세계은행(WB)이 중산층 증가를 강조했다. 세계은행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은 인구의 45%를 차지하는 예비 중산층을 중산층으로 끌러올리는 것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세계은행은 예비 중산층이 빈곤층에서 빠져나와 경제 활동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다시 빈곤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질 향상과 사회 보장 확충,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중산층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노동법 개혁과 투자 규제 완화 등을 …
인도네시아 국영 가스 PGN(PT Perusahaan Gas Negara)은 관광 경제특구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서부 자바주 수까부미에 있는 찔레뚜 지오파크(Nasional Geopark Ciletuh)에 천연가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PGN은 지난 5일 찔레뚜 지오파크를 운영하는 빈땅라야 로까레스따리(PT Bintangraya Lokalestari)와 가스 이용 및 사업 개발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GN은 향후 이 경제특구에 액화천연가스(LNG)와 압축천연가스(CNG) 공급 파이프 부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