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전력 부문 신규 투자 목표를 지난해 목표치인 99억1천만 달러보다 24% 줄어든 75억5천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고 19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 리다 물랴나(Rida Mulyana) 전기국장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발전소, 송전 인프라 등 건설사업이 지난해 말까지 지연돼 2021년 투자실현률이 저조했다고 밝혔다. 라다 국장은 18일 가상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 말까지 2,949메가와트(MW)의 추가 발전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
인도네시아 원자재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2년 인도네시아의 무역흑자는 지난 2년 만큼 크지 못할 수도 있다고 11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1월 인도네시아의 원자재 무역 흑자는 343억2,000만 달러로 2020년 전체 흑자보다 58.74% 많았다. 치솟는 원자재 가격은 석탄, 원유, 니켈, 구리와 같은 자원 수출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동안 이례적으로 큰 무역 흑자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국책은행인 만디리은행…
존경하는 한인 동포 및 기업인 여러분! 희망찬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한인 동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는 일상을 위협하고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인 피해를 급증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현재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어 5.2%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한인 기업들도 코로나 상황에 적응을 마치고 경영 회복과 도약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코참도 이…
자카르타 시내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세계은행(WB)은 예방접종 진행이 지속되면서 내년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있지만 하방리스크(downside risks)가 전망을 흐리게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16일 자카르타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12월 국가별 보고서에서 2022년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이 지난 6월에 예측했던 5%에서 5.2%로 향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예측은 지방 주민의 70%가 예방접종을 할 것이고, 또 다른 파괴적인 전염병 파동을 겪지 않…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내년 은행들이 과도한 유동성 축소를 지양하고 경기 회복을 위한 대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어서 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BI 총재에 따르면 내년 대출 성장률은 6~8%로 올해 4~6%에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페리 총재는 11월 24일 연례 연설에서 금리가 떨어지고 유동성이 풍부하여 대출기준이 개선되고 있어, 대출집행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의 델타변이가 최고조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인도네시아 경제가 내수와 세계 경제의 반등에 힘입어 2022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BI는 2022년에 국내총생산이 4.7%에서 5.5% 사이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전망치(3.2~4%)보다 한층 개선된 것으로 지난 7월 정점을 찍은 델타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19 파동이 불러온 둔화에 따른 결과다.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BI 총재는 수요일 연차 연설에서 2021년 강력한 정책 시너지와 경제 성과는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
정부는 내년에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 리스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인도네시아의 국가재정 적자를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지난 목요일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적자는 873조 6천억 루피아로, 국내총생산(GDP)의 5.18%에서 5.45%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당초 예산에 명시된 GDP의 5.7%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이 수치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중국 경제성장 둔화, 원자재 가격 하락, 코로나-19…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가 경영 악화에 빠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에 대해 2022년까지 97노선을 폐지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10일자 CNN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국영기업부 카르티카(Kartika Wirjoatmodjo) 차관이 가루다 항공의2019년 237개 노선을 2022년에140개 노선으로 축소하고 슈퍼프리미엄 노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암스테르담, 런던,한국과 같은 장거리 노선은 승객 부족으로 인해 노선이 폐지될 것이며 국내 노선도 폐지될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르티카 차관은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페리 와르지오(Perry Warjiyo) 총재(Bank Indonesia) 중앙 은행(Bank Indonesia, BI)은 경기 회복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완화된 신용카드 채무 상환 규정을 내년 2분기 말까지 연장했다. 페리 와르지오(Perry Warjiyo) BI 총재는 10월 19일자 성명에서 신용카드 채무 완화 정책을 2022년 6월 30일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화된 규정 하에서는 최소 상환액은 미지급 신용 잔액의 10%에서 5%로 완화하였다. 한편 연체료는 미상환 잔액의…
인도네시아는 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궁극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석탄 화력발전소에 탄소세를 부과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탄소세는 그 나라의 세제 개혁의 일부로서 국가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일련의 입법조치 중 가장 최근의 것이다. 지난 목요일 국회는 일정 상한선을 초과하는 탄소 등가물 배출량 1kg에 대해 30 루피아(0.21센트)의 세금을 부과하는 2021년 통합 조세법을 통과시켰다. 야손나 라올리(Yasonna Laoly) 법무장관은 이 법에 의하면 대략 탄소량 메트릭 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