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조사연구소인 Sharing Vision(ITB 반둥기술대학 소속)의 디미뜨리 마하야나 소장은 인도네시아 인터넷 웹사이트의 사이버 안보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100점 만점에 2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사회는 디지털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공격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할 정책이 부족하다.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정보통신 안보시스템 구축에 실패했다. 일본과 중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이버 안보분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일본의 안보당국은 불법적인 컨텐츠에 접근한 인터넷 이…
서부자바주 보고르의 함발랑 경기장 건설 사업과 관련 뇌물 수수혐의로 기소된 안디 말라랑엥(사진) 전 스포츠청소년 장관이 징역 10년형에 처했다. 안디 전 장관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어 지난 30일 남부자카르타 꾸닝안 소재의 반부패법정에 섰다. 검찰 측은 금고 10년형과 벌금 3억 루피아를 구형했다. 검찰은 안디가 동생을 통해 수주업체로부터 40억 루피아와 55만 달러를 비리자금으로 건네받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또한 벌금 이외에도 국가에 끼친 손해분에 대한 배상으로 25억 루피아를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안디는 …
미국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반(F&S)은 인도네시아의 1인당 의료비가 2018년까지 연 14%씩 늘 것이라 예상했다. 인도네시아의 의료비 성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균 신장률인 5%를 크게 웃도는 기세로 외국계 기업에게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판매로 큰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 F&S부사장(의료담당)에 따르면 F&S는 인도네시아의 1인당 의료비는 2018년에 약 237달러가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소득상승과 만성질병 증가가 의료비 확대의 배경이 되며, 특히 민간병원의 이용률이 …
남부자카르타 가똣수브로또 대로의 교통정체. 자료사진 자카르타 주민이 길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인생의 3분의 1이라는 정말 흥미로우면서도 안타까운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현지언론 뗌뽀가 26일 보도했다. 반둥 기술연구소의 교통전문가 오프얄 따민 연구자는 지난 26일 자카르타 사리 빤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교통 포럼’에서 자카르타 주민들이 인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시간을 길 위에서 허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 자카르타의 엄청난 교통체증이 유발하는 시간허비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
한국인 78%로 40위···1,2위는 아이슬란드와 스웨덴 인도네시아인 중 식수나 생활용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89%로 조사국 138개국 가운데 15번째로 높았고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26일 밝혔다. 하천의 오염상태가 심각하고 잦은 홍수와 식수 문제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한국인 중에서는 78%였다. 갤럽의 '수질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만족도는 조사 대상 138개국 가운데 40번째로 높았다.…
인도네시아 인권단체 꼰뜨라스(Kontras)는 26일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경찰과 군대에 의한 용의자 학대 실상을 밝힌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용의자 학대 건수는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으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군에 의한 용의자 학대 건수는 지난 1년간 총 108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에 의한 학대건수는 80건으로 교도관에 의한 것이 18건, 군 관계자에 의한 것이 10 건이었다.2010년부터 4년 동안 학대에 의한 사망자는 20명, 부상자는 155명에 달했다. 꼰뜨라스의 보고 건수…
국제노동기구(ILO) 자카르타 사무소는 24일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국내의 아동 노동자 수가 4만 7963명 감소한 15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L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1년 조사에서 아시아에서 아동 노동이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주노동부가 노동 아동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 왔다. 이번 아동 노동자 수 집계는 5 ~ 17세 인도네시아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노동 아동 약 1 만 5 천 명 중 위험 및 유해 환경에서 노동하는 아동 수는 절반에 육…
유숩깔라(얼굴)전 부통령과 경제학자들은 지난 16일 쁘라보워 수비안또 후보가 주장하는 매년 정부의 자산유출 1천 조 루피아(약 845억 6천만 달러)가 어떤 근거로 산출됐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쁘라보워 후보는 최근 대선 TV토론에서 매년 1천조루피아가 외국계 투자자들에 의해 잠식당하고 있으며 이를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과 국민번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부패방지위원회(KPK)의 아브라함 사마드 위원장은 지난해 “정부의 관리 소홀로 매년 7천 200조 루피아의 손실이 나고 있다&rdqu…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칸타르(Kantar)는13일 21개국을 대상으로 2 월에 실시한 브라질 월드컵 대회에 대한 흥분 정도 의식 조사에서 "매우 흥분해 있다(very excited)"라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응답자의 61%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칸타르의 트래킹서베이사 "SportScope'가 인터넷을 통해 일본과 중국, 브라질, 미국, 프랑스 등의 18 세 이상 남녀 약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국가별 응답자 수를 100 %로 하고, 각 응답의 비율을 냈…
올해 월드컵 및 대선으로 인해 광고투자가 20%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13일자에 따르면 광고업협회(PPPI)의 하리스 따즙 회장은 “작년 12월까지 광고에 대한 투자는 123조루피아였다. 그러나 올해는 월드컵과 총선 및 대선이 있는 해로, 지난해 광고투자보다 20%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많은 식음료기업 및 정보통신사들이 2014브라질 월드컵 시즌을 맞아 각종 언론에 경쟁적으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식음료, 소비재, 정보통신 업계의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