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다. 인구가 2억5000여만명으로 세계 네 번째로 많다. 평균 나이가 27세일 정도로 젊은 층이 많다. 석유 철광석 등 풍부한 천연자원도 갖추고 있다. 국가 경쟁력 순위는 2011년 세계 46위에서 지난해 34위로 상승했다. 일본 경제주간지 닛케이비즈니스는 이런 인도네시아를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고성장 국가를 의미하는 ‘VIP’의 일원으로 꼽았다. VIP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일 2016년도 경제성장률을 5.8~6.2%로 설정한 데에 전문가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경제 전문가들은 5% 내외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도 경제 전망에 관한 리포트에서 투자 부분이 8.6~9.0%로 크게 신장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수출도 공업 제품과 고부가가치 제품이 증가하여 4.8~5.1%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DBS 은행의 까햐디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예측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상황에서 5%…
인도네시아에서 제조업의 실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된 기업들의 2014년 12월 기준 결산에서 이익감소 혹은 적자를 나타낸 기업이 60%에 달했다. 같은 해 1~2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된 기업의 비율이 증가했다. IDX 상장 502개사 가운데 4월 30일까지 14년 12월 기준 결산을 공시한 485개사의 정보를 집계한 결과, 흑자 전환을 포함하여 수익을 낸기업은 244개사로 거의 절반 밖에 되지 못했다. 그러나,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 분류한다면 제조업의 실적둔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이 주춤하고 있다. 2015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로 약 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연간으로는 정부 목표보다 훨씬 적은 5% 전후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하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기업은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지적한다. 조꼬 위도도 정부가 출범하면서 해외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1분기 GDP 성장률이 5%를 밑돌면서 정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올 1분기 실현 기…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내년부터 경제활동인구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본격 적인 조사를 통해 자료를 산출, 정부 기관과 민간 기관에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BPS 측은 농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경제활동 중인 인구를 파악해 국내 경제 산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 지방 정부가 정책을 기획하는 데 있어 쓸모있는 자료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PS 관계자는 “향후 만들어질 자료가 각 기업의 사업 전략을 고려하는 데에도 …
한국경제TV 뉴스 콘텐츠가 전세계 인구 4위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공급된다. 한국경제TV는 예스24 인도네시아 법인과 뉴스콘텐츠 공급에 관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예스24 인도네시아는 2011년 설립이후 도서 판매를 비롯해 한류 열풍에 힘입어 K-POP 음반, DVD등 판매를 통해 소비력 있는 20대, 30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확보한 인터넷 종합 쇼핑몰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트렌드에 맞고 다양한 제품구성을 통해 현지 업체의 입점을 늘리고 있으며, Mobile …
리아우 제도주 바땀시 경제 개발 계획이 진척을 보이지 않아 바땀시 경제성장이 지연되고 있으며 인프라 건설도 여전히 미흡하다고 중앙정부가 비판했다. 바땀시 경제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지금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까이룰 딴중 경제조정부 장관은 "바땀시의 변화를 추구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바땀시를 자유무역지대와 경제특별구역으로 전환시키려 했으나 이 시도가 결과적으로 실패했고 따라서 투자계획이 지연됐다" 고 말했다. 그는 "바땀은 앞으로 조선 및 중장비 …
하이룰 경제 조정장관은 13 일, 수요가 급증하는 이달 말부터 라마단(금식월)과 르바란(금식 후 축제)를 대비하여 충분한 쌀 공급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이룰 경제 조정 장관은 이날 동부자카르타 찌삐낭 시장을 시찰하고 국민들에게 쌀을 사재기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인도네시아 조달청(Bulog)에 따르면 현재 쌀 비축량은 190 만톤으로 8 개월 분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이다. 매년 라마단 시기가 되면, 식품 가격이 상승한다. 쌀과 콩 등 기초 식품의 가격 상승은 서민의 불만과 직결되므로 정부는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
마리엘까 빵으스뚜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패션업계가 국가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 패션업계의 경제적 가치는 18억 달러에 도달했다. 지난해 패션업계 부문은 6.4%까지 성장했으며 금년도에는 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했다. 지난해 패션부문은 창조경제산업부문에서 약 28%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오는 2018년도 인도네시아를 아시아 국가의 패션허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패션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여 재능 있는 사람들을 발굴할 계획…
인도네시아 2015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성장률이 4.71%로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며 각종 경제 지표도 동시에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기는 2분기 이후 공공사업으로 인하여 상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루피아화의 가치하락은 계속되고 있어 소비심리는 얼어 붙었다. 중앙통계청(BPS)에 의하면 2015년 1분기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사업동향지수(ITB)은 전 분기 대비 7.77포인트 하락한 96.30포인트였다.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ITB는 전국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