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좀 식상한 애증의 아노말리(Anomali) > 여행∙맛집∙멋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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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 여행∙맛집∙멋집 이젠 좀 식상한 애증의 아노말리(Anom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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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dybug 댓글 4건 조회 19,194회 작성일 2014-08-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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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 됐네요. 인도네시아에 처음 출장 왔을때 커피 애호가의 한사람으로써 아노말리를 발견하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한국에서 손님들이 와도 커피 찾으면 아노말리를, 한국으로 출장갈때도 커피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해 아노말리 브랜딩인 '블랙포레스트' 1Kg 짜리를 선물하곤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어느 순간 가격이 너무 올라(원두값을 2배를 올리다니) 배신감을 느끼고 애정이 애증으로 좀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로컬 커피 전문점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 잘란 세노빠띠 점은 좀 작은 규모의 루꼬에 아기자기 꾸며 놓았었는데 작년초에 바로 옆 넓은 이층 건물을 얻어 인테리어를 싹 다시하고 이사왔습니다.
 
아카데미도 있고 훨씬 좋은 환경이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작은 세노빠띠점이 그립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아노말리 커피 로고와 로고타입은 정말 잘 만든것 같습니다. 스타벅스의 그것 커피빈의 그것에도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1층과 2층 모두 주문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2층은 흡연실과 붙어 있는 구조라 전 1층을 자주 이용합니다만 가끔 모기가 괴롭힙니다.
 
 
아노말리 인테리어의 키는 인도네시아스럽다기 보다는 그냥 빈티지입니다. 볶은 원두 모양의 저 로고 정말 탐납니다. ^ ^
 
 
어디에 응용을 해도 로고 참 이쁩니다. 로고 얘기는 여기서 그만하고... - -;
 
 
 
입구로 바로 들어서면 있는 첫번째 자리 옮기기전 샵에 있던 의자를 그대로 재 활용했네요. 
 
 
입구쪽을 보면 저렇게 커피와 관련된 용품들을 팝니다. 주로 일본 하리오의 제품들이고 간간히 아노말리 자체 제품을 개발해 파는 것도 있습니다.
 
 
폰 잠금화면으로 사용하려고 찍은 실내에서 입구를 바라본 사진....
 
 
생각했던 것과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만, 요렇게 쓰고 있습니다. 
 
 
하리오의 더치커피 세트, 한국보다 30% 이상 비쌉니다. - -; 내돈을 내고 사기는 아깝고 누군가 언젠가 선물해 줄꺼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 ^
 
 
2층으로 올라가려면 이런 야외 공간을 통과해 올라갑니다. 여긴 딱 바베큐 장소인데... 
 
 
이층에는 예전 국민학교때 생각나는 느낌의 야외 자리도 있구요. 먼저 보았던 계산대(?) 위주로 넓은 창을 가진 구조로 비인티이지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흡연이 가능한 장소도 제법 넓찍하니 잘 구성되어 애연가들에게도 좋은 아지트가 될 수 있을 듯해 보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회사 사무실로 쓰면 딱 좋은 공간이라는 욕심만 한번 더 내고 마칩니다. ^ ^
 
 
계획하고 찍은 사진들이 아니다 보니 거의 1층 사진으로만 집중되어 있네요. 다음에는 이층 사진들도 좀 찍어와서 보완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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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si1님의 댓글

jasosi1 작성일

2007-8년도에 처음 접했던거 같아요 그땐 본점 하나밖에 없었는데 지금 여러 지점도 생겨나고 스타벅스같은 인터네셔널 브랜드에도 절대 뒤쳐지는거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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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님의 댓글

이철성 작성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숍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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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

옛날에 비해서 커피가 너무 비싸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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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bug님의 댓글

ladybug 작성일

정확히 가격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여기 발리 커피도 주변분들이 아했는데 이제 발리 커피 로스팅은 자주 안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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